
<제가 받은 DVD입니다. 총 16장 중에서 조금 쉬운 레벨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익숙한 Chicka, Chicka, Boom Boom이 타이틀입니다.
제가 받은 DVD에는 총 7편이 수록되어 있네요.
그중 제가 아는 건 두개 뿐이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어떨까~~~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제가 받은 DVD안에 세미나중에 배운 'The caterpillar and the polliwog'가 있어서
가을이에게 엄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리라 다짐하며 돌아왔네요~~ㅎ~
우선, 집으로 돌아와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편을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별다른 활동이 필요없을 정도로 수작들 뿐이었습니다.
모두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책이 줄 수 없는 즐거움과 익살을 주는 작품들 뿐이어서
세미나에 다녀오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또 한번 들었습니다.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 |
가을이에게 가장 힛트였던 작품은 'The foolish frog'였습니다. 노래가 얼마나 신이 나는지, 화면안의 인물들과 소들, 닭들,풀, 물과 함께 저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빼어난 상상력이 DVD와 만나 엄청나게 신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내용만 보면...frog를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신만 나는 건 아닌데도 말이죠)
원작 책은 어떤 느낌일까...이렇게 움직이기때문에 느껴지는 이 느낌을...어떻게 그려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구입하려 했지만...국내 어디서도 판매하고 있지 않군요. 남은 길은 해외주문원서....너무 오래 걸리니 일단...패쑤~했습니다. | |
그리고 무언극인 'Changes, Changes' 블럭을 가지고 집을 만들고 그 집이 불이 나자 소방차를 만들어 불을 끄고, 물을 너무 많이 뿌려서 강물이 되자, 배로 만들고...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 |
'Joey runs away'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방치우라는 말을 100번도 넘게 하는 엄마 캥거루와 8번밖에 안했잖냐며 불만스러워하다 집을 나가는 아기 캥거루 조이의 이야기입니다. 웬지 저와 아이의 모습이 겹쳐지며, 재미있으면서도 감동도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
보는 내내, 가을이는 웃고...몸을 들썩이고...입을 움찔움찔~~~ 곧 기타치는 농부를 흉내내고...으스대는 애벌레 흉내를 내었습니다. DVD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하고, 즐기며... 언어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도 세미나에서 열심히 듣고, 따라적고, 자극받고 왔으니~
배운대로 가을이와 진행해 보았습니다.
<The caterpillar and the polliw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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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성장을 하면서 몸이 커집니다. 하지만 애벌레는 그렇지 않습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특별한 것으로 변할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운 애벌레와 그걸 부러워하는 올챙이의 이야기입니다. 애벌레는 "When I grow up, I'm goning to turn into something else."라면서 자랑을 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달팽이도 거북이도 그리 부러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챙이는 달랐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부러워하죠. 그리고 자신이 무언가로 변한다는 소릴 듣고... 상상을 합니다. 새가 되어 날아가는 상상, 뱀이 되는 상상...그리고 문어가 되는 상상도요... 그리고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걸 지켜보며, 자신도 나비가 될거라 믿습니다. 이윽고...애벌레가 나비로 변하고...올챙이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개구리로 변해 있었습니다. 너무나 기뻐하는 개구리... |
가을이의 활용기 | |
Before watching 주제를 찾고 '나'와 연계
* 생명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성장하는 방법의 여러가지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사람처럼 태어나서 점점 커지면서 늙어가는 성장과... 애벌레, 올챙이처럼 모습이 완전히 변하는 종류... 그리고 식물의 이야기. 자료를 찾다보니 쑥쑥에 정말 좋은 싸이트가 있어서 링크해보았습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AAA_005/6
* 가을이는 어떤 모습으로 생겨나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앨범을 보았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어나서 지금까지~~ 얼마전에도 가을이가 하는 북클럽에서도 앨범을 봤었는데... 볼때마다...아기가 이렇게 자라서 제 옆에서 재잘대는 것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가을이에게 무슨 느낌이 드냐고 묻자, 자기도 크면 엄마가 되고 딸을 낳는거냐고 묻네요. 그래서 가을이가 20살 언니가 되면 어떤 얼굴일까... 엄마가 되면 어떤 얼굴일까... 가을이가 딸을 낳으면 어떤 아이일까... 네버앤딩스토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 |
During watching
* Freeze Frame : stop& play를 해가며 한줄 한줄 읽게 합니다. stop& play가 쉬운 일은 아니네요~ 하지만 아이는 한줄 한줄 열심히 따라 읽고 비슷하게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게다가 스피킹은 덤이라고 하기엔 꽤 크네요.
* 관련책 읽어보기 before watching에서도 잠시 이야기했지만 영상을 보기 전이라 확실한 지식이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엄마, 개구리가 뒷다리부터 생겨?'이런 걸 물어보네요. 나비에 관한 건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개구리는 처음이었거든요.
개구리가 알에서 태어나 올챙이가 되고,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점점 짧아져가다가 드디어 사라지고 나면 개구리가 되는 과정... 그리고 아가미로 숨을 쉬다가 폐로 숨을 쉬게 되는 이야기. 이야기책 삽화이지만 정확한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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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watching
* Cycle diagram을 완성해 봅니다. 초등학생이니까, 이번엔 풀로 붙이는 것보단 직접 그리게 해보았습니다.
Butterfly는 인형만들어 놓은 것으로 life cycle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엔 아름다운 butterfly가 됩니다.
가을이는 으스대며 걸어가는 caterpillar가 너무 좋아서 머리에 수건을 쓰고 흉내내기를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When I grow up, I'm goning to turn into something else."를 흉내내며 다닐 것 같네요.
* 에릭칼의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다시 보기 요즘 이 책이 참 자주 나오네요. 그만큼 활용도가 높은 책인 것 같습니다. 노래도 불러보고...생각난 김에 예전에 했던 액티도 꺼내어 봅니다. 알에서 애벌레가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느라 고생은 했지만 가을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액티입니다.
* 원작 읽어보기 강의해주신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으로 원작 책들을 좀 찾아보았는데... 찾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간신히 구한 원작책입니다. 원작을 보고 나니... DVD가 얼마나 원작에 충실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는 DVD를 보아서인지, 이 책을 쓰윽~가지고 가서는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주로 권하지, 스스로 꺼내다가 읽는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 워크시트 풀어보고 대화해보기 위에 링크했던 것과 같은 주소입니다. 여러가지 생물의 life cycle가 잘 나와있고요... 어미와 아기동물 짝짓기도 있고... 여러가지 명칭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워크시트 다운로드(쑥쑥 See How We Grow) |
Read-Along DVD는요~ | |
* 가장 중요한 건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 게다가 교육적입니다. *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반복해서 보고, 시키지 않아도 화면의 말을을 따라합니다. * 배경지식 주는 정도의 도움으로 다른 활동은 별로 필요없을 정도로 효과가 큽니다. (저는 세미나를 들은 탄력으로 한번 해본 거구요~) * 집중하여 볼 수 있습니다. * 한편의 시간이 모두 10분 이내여서 장시간 DVD에 노출될 일이 없습니다. * Read-Along기능으로 문자인지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 무미건조한 따라읽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쓰는 대화체의 문장들이 즐겁게 회화를 익힐 수 있게 합니다. * Read-Along DVD를 오디오만 듣느냐, 영상만 듣느냐, 끊어서 보느냐...등의 조작으로 아이들의 언어에 대한 직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들 안에서도 역시 제일 훌륭한 점은 재미있다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너무너무요~~ |
세미나를 듣고 나면...
항상 새로운 자극을 받습니다.
물론 남편은 반짝성~자극이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이는 엄마의 이 반짝성 자극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른이 되어서 자신도 무언가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다는 생각까지 하고,
DVD를 보는 동영상을 보며...아이가 진짜로 즐거워 했구나...를 피부로 느끼며...
저 역시도 또 한번 일어날 힘을 얻습니다.
엄마표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이가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의 보답은 없겠지요~
아이와 영어공부로 트러블이 있으신 분들~
이 재미있는 영상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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