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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100>9월 열번째날 9-10

  • 몽구맘
  • |
  • 2010-09-10
111

어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었나봐요.

이쪽은 조용히 지나갔는데 다른분들 피해없이 잘 지나셨기를 바래요.

 

3개월 전 망종을 전후로 해서 매실 원액을 담그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해서

매실 10kg를 사서 잘 닦아 물기를 말린 다음에 설탕 10kg과 켜켜이 잘 재워 담궈놨지요.

개봉일자를 뚜껑에 써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100일 지나면 개봉해서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지난 줄 몰랐어요.

 

작년까진 동생네서 얻어다 먹고 김장할 때도 매실원액을 섞어서 담궜는데

훨씬 맛이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입맛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여름내내 찬 음식으로 배가 살살 아파올 때도 좀 미지근하게 매실원액을 타서

먹이면 배속이 편안해지죠.

너무 더워서 갈증해소할 때도 맹물을 마시기보단 원액을 타서 마시면 훨씬

낫지요. 그리고, 양념으로 설탕대신 매실원액을 쓰지요.

매실 애찬가(ㅋㅋ예찬자로 수정)가 된 것 같네요^^ 신혼 때 처음 담궜다가 실패한 뒤로 10년만에

재도전했는데 이번에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요ㅎㅎ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겨울도 오는데 그땐 따끈하게 매실차로 즐겨야죠.

내년엔 매실원액과 더불어 매실장아찌를 도전해볼까 싶어요.

 

ㅋ 오늘은 장에 가서 활꽃게를 사다가 간장게장을 담궈볼까 하네요.

올해 꽃게가 풍년이라지요? 작년까진 엄마한테 얻어 먹기만 했는데

올핸 제가 담궈서 나눠 드릴려구요.

 

참, 그리고 어젠 도서관에서 Mathstart 시리즈 몇권을 빌려다 봤는데

스케치북에 시간, 날짜, 분수 등.. 그려가면서 설명해주고 난 뒤에 책읽었는데

재미있게 잘 봤어요. 요즘 2학기 수학에 분수가 나오는데 잘 되었다 싶었지요.

아주 오랜만에 단어 받아쓰기를 해봤더니 재미있다고 다음에도 또 하자고 하네요.

 

 

주말이 다가오는데 계획들 잘 세우시고 꽃게사다가 찜도 해드시고, 꽃게탕도 끓여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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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9-10 22:24
답댓글

얼마전부터 우리집은 냉온욕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냉온욕은요

1분씩 더운물과 찬물에 있는거에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식기 파는 곳에 가서 식당에서나 쓰는

커다란  들통을 사다가 욕조 안에 넣고

물받아 하고 있지요...

 

그럼 그 시간은 뭘로 때울까나...

책 읽어주는 시간으로 씁니다.

국어책이나 영어책...뭐든 좋습니다.

기분 봐서 아이들이 골라오면 제가 읽어주지요..

 

오늘은 ort5단계를 읽어줬습니다.

큰 아이는 거짓말 조금더 보태 100번은 읽어준 책이구요

작은 아이는 이제 서서히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그런데 'Noah's Ark adventure'를 읽다가 큰 아이에게

retelling을 시켜 보았지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인데요

예전에 그러니까 정확히 10개월 전에 유게에서

유명한 어떤 분이 자식에게 시켰다 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거든요.

 

우리 아들 얼마나 할라나?

처음이니까 잘 못하겠지...

그래도 화내지 말아야지....그러고 있는데

푸하하하하하하하~

우리 아들 책을 통째로 외워서 그냥 읽어대는 겁니다..

야~너 기억력 의외로 좋다.......깜딱 놀랬죠....

하기야 제가 그랬잖아요..저 위에요...

거짓말 좀더 보태서 100번쯤 읽었던 책이라구요...

외울만 하지요...누구라도 그러했을걸요...

그래서 거기에 제가 조금씩 끊어가며

줄거리를 굴비 엮듯이 해주었지요...

울  아들 목욕하고 머리감고 나오면서 한다는말

"엄마, 나 정말 잘했지???줄거리 말하는거지???응~이젠 알겠어..."

 

으흐흐흐흐~

요상한데 긍정적인 이 녀석....

정말 못 말리겠습니다..

어떻게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한번 연습 안해본거니 그러려니...위안삼았습니다...

 

정말 첫술에 배부른 녀석은 없겠지요???

전국에서 영어좀 한다하는 이 게시판에서

요로코롬 횡설수설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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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거북맘
  • |
  • 2010-09-10 22:33
우준시환맘님~ 한번도 아이가 한책을 100번쯤 읽은책이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한번 읽고는 읽은책은 다시 않읽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요.-이거이 한글이든 영어든 기초 입문자에게는 별로 좋지 않다고 하던데요.

반식욕.. 부러워요. 집에서 반식욕을 예전에 시도해봤는데,공중목욕탕과는 달리, 저는 몸이 너무 건조해져서, 가렵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물이 달라서 그런지. 암튼 저희집은 반신욕이 안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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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9-10 22:39
똘똘이 거북맘님....ort 처음 시작할때는 집에 영어책이 별로 없었어요..
그때는 집주변 도서관도 없었구요.
있는 책이라곤 런투리드하고 ort가 전부였으니까요.
그러니 자연스레 손이 갔던 게지요..
한1년쯤 그렇게 하다가 도서관도 생기고
책도 본격적으로 사면서는 잘 안보더라구요...
100번쯤 읽히고 싶으면....집에 재밌는 책이 없으면 되죠....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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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거북맘
  • |
  • 2010-09-10 22:22
답댓글

이우~장문의 꽃게요리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접속이 끈겨서,.. TT.TT

요즘 저는 동네 작은 슈퍼에서 주로 물건을 배달시켜서, 그때그때 조금씩 사먹어요.

큰시장에 가면, 사람에 치이고(직맘이라 주말에 가야하거든요), 여자인데도 쇼핑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요, 덕분에 지금이 꽃게 철인줄도 몰랐답니다.

 

몽구맘님 덕분에 내일은 조금더 큰 시장에 나가봐야겠어요. 물론 저녁매뉴를 꽃게찜일꺼예요.

========================================================================================

금요일 저녁이라 아이와 함께 DVD를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자막을 당연히 여기던 녀석이, 영어자막 혹은 한글자막을 가끔 원하네요.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엄마말'에 힘이 더 쏠려 있어서, '영어 무자막'으로 틀어줬어요.

그래도, 신기한건 한번씩 제가 못알아 듣는 말을 듣고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겨우 두마디였는데 오늘 완전 뿌듯합니다.

 

DVD:아더와 미니모이 2-셀리나 공주구출작전 (약간 환타지류라 아이가 좋아하네요. 매직트리하우스류를 너무 좋아해서, 환타지류에 빠질까봐 그다음책은 과학으로 가고 있습니다.--DVD(아서와 미니모이) 초등 남자저학년이 잼있게 봐요.

 

A Strange day at the Zoo:맥그로힐 Grade 3중(읽는데 15분도 안걸리는 책이네요.T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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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9-10 22:30
음~쇼핑이 좋긴 해요...맘먹을 때만요..
저도 일반적인 쇼핑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너무 오래 걸어다니거나 하면 쓸데 없는것도 너무 많이 보여서요.
서점이면 가능한데 마트는 아무리 오래 다녀도 1시간 정도이더라구요.

꽃게는 철이 맞긴 해요
마트 가면 1kg에 10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산 꽃게를 직접 파는걸 보니 쓱 ~사고싶은 생각도 드나
꽃게 요리는 너무 어려워 그만 뒀지요...
이번 주말에 나가셔서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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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거북맘
  • |
  • 2010-09-10 22:35
근데,산꽃게는 참.. 난감하던데요. 사와서 집에서 씻을때 걸어다니면 정말 무서울것 같아요.
살아있는놈을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요.*완전불량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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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9-10 22:41
불쌍하게도 얼마 못 살아요..
집에 가져 오면 벌써 간당간당 하지요...
간혹 내가 이렇게까지 먹어야하나 꽃게 다리를 뜯으며 생각하지요...
음~그래도 맛나긴 해......요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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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9-10 16:13
답댓글

그럼 내일은 와우북페스티벌에서 번개하는겁니까??

전 몇년전부터 신문에서 가을에 홍대앞 에서 와우북페스티벌 하는거보면 늘 가보고 싶고 궁금했는데 멀어서 엄두를 못냈습니다. 내일은 날씨 봐서 한번 가볼까봐요.

비가 안 와야 방해꾼이 축구하러가는데,....

거기 갔다가 마포 영어 도서관 가는것도 괜찮겠는걸요.

 

내일은  예전에 하던 동화모임에서 종묘로 문화답사 간다는데 비가 오면 안 간다고 해서요.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저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큰 아이가 읽은 책 목록 올리려고 들어왔는데 어디 두었는지 몰라 그냥 담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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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10-09-10 18:06
가시기 전에 전화 꼭 하고 가시는 겁니다.
제가 소개해놓고 행사 취소 될까 심히 염려스럽네요.
저는 내일은 못하고,, (친정)가야 되서,, 일요일에 갈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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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9-10 19:21
알았습니다.^^
비 많이 오면 방콕 할거예요.
그 동안 밀린 집듣하고 북클럽 미션할께 쌓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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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9-10 22:32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 하지요?
저도 고민 중입니다.
게다가 작은 아이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네요..
요녀석을 친정엄마한테 맡겨두고 나가기가 살짝 걱정이기도 하구요.
차라리 애 아빠 쉬는 일요일에 갈까...그것도 날씨 봐서 결정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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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거북맘
  • |
  • 2010-09-10 22:37
저는 신문도 않읽는지.오늘 해바라기님께 첨 들어봤어요.
내일도 무지 비가 올것같은데.. 이제 그만좀 내렸음 좋겠어요.
내일 즐거운 나들이 하시고, 혹시 가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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