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뿌듯하시겠어요 ^^ ....저 역시도 쑥쑥을 알고 작년 일년은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보냈습니다...그야말로 노부영책들로 시작해서 이젠 제법 글밥이 있는 책들도 잘 소화해 내고 있고 ....덤으로다가 동생녀석 까지 일찍 영어를 시작한 꼴이 되어서 정말 보람찬(?) 한해가 되었었습니다...
다른 엄마들도 그러시지만 첨에 이 싸이트 알고 나서는 정말 잠이 오지 않더군요 ...4살 일년을 죽어라 한글책만 읽어준 고집도 참으로 한심스럽기 까지 ^^;;;....대신에 작년 일년은 정말 열심히 해줬거든요...책도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물론 첨에 읽었던 책들이야 워낙 글이 없어서 참말로 책값이 부담이더니 요즘은 오디오 있는거 보다는 글밥 많은 책을 좋아라 해서 오히려 책값이 덜 드네요^^
저희 아들도 티모시나 리틀베어 까이유 다 좋아하는데요...저는 워낙에 TV를 보여주는 게 싫어서 EBS도 안보여주는데 그놈에 영어가 뭔지 자꾸만 영어 DVD는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첨에는 주말에만 보던게 점점 늘어서 매일 볼라고 하는거에요 ...다 보여주진 않고 30-40분씩 보여주었는데 그게 효과가 너무 좋잖아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그걸 MP3로 해서 오디오로 들려주는데 너무 좋아라 합니다...아침에 일어나면 틀고 저녁 때 자동차 가지고 놀면서 틀고 ...화면으로 보는거 보다 오히려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화면으로 볼 떄는 그냥 보기만 하더니 오디오로 나오는건 놀면서 그 대사를 다 따라 하네요...작은 놈 까지 ...정말 신가하더라구요...저는 좀 들어 볼라고 해도 집중하지 않으면 금방 전혀 안들리고 말거든요 ㅡㅡ;
여튼간에 제 아들놈도 5세 영유를 다녔고 내년에 6살 되는데 너무 너무 기특합니다...유치원 원어민 선생님 교포선생님 모두 늘 칭찬을 해 주십니다...영어유치원 이라서 매주 전화를 주실 때 마다 아무래도 학습적인 부분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는데요...늘 놀랍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어휘력도 풍부하고 ( 물로 책에서 주어들은 들쭉 날쭉한 ^^) ...전치사니 접속사 사용도 너무 잘 한다고...공개 수업 때도 보니깐 저희 아들놈이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시제를 너무나 정확하게 맞춰 쓰는 거에요(제 보기엔 현란할 정도로 과거 현재 완료시제 까지 ..^^;) 그 역시도 책에서 다양한 시제를 들어서 저절로 깨우친거 같습니다...무엇보다 배운말은 우리나라 말이나 영어나 꼭 써먹고 싶어해서 그런 성격 덕도 좀 있는거 같구요
첨에 5살반 시작은 같이 했지만...가을 겨울 지나면서 점점 차이를 보인다고 하시네요...아마도 집에서 엄마가 같이 해주는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 집에서는 ' 아니 유치원에서 이런거 까지 배왔나? ' 싶게 어휘력이나 문장 구사력이 늘구요 . 유치원에서는 ' 아니 이 녀석이 이런 표현도 할 줄 아는구나 ' 하면서 서로 놀라고 있습니다 ^^
님께서도 그렇게 열심히 하고 계시니 유치원 가서도 아이가 아주 잘 적응하고 영어 실력도 크게 향상되리라 믿어요..요번주에는 새로 미국서 오신 원어민 선생님이 말씀을 재밌게 하신다면 그 말투를 흉내내느라 바쁩니다 ( 여직 두분은 영국 .한분은 호주분이 수업을 하셔서..) ^^
저는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저희 둘쨰가 오빠 덕에 너무 일찍 영어를 시작해 진짜로 영어르 제법 하네요...둘이서 소꿉놀이나 유치원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하는걸 들으면 오빠한테 한마디도 안져요 ...게다가 오히려 오빠보다 하루종일 저와 영어책 읽는 시간이 훨씬 많구요...오빠 책 볼 때는 옆에서 꼽사리로 또 듣고 하니...오히려 오빠가 안쓰는 말들도 제법 하더라구요...제가 큰 애 때보다 작년 일년동안 생활영어 공부도 아무래도 좀 더 했고 해서 생활영어도 좀 해주고 놀아주고 해선지 둘째라 빨라서 그런지 ...저는 둘째도 5살 되면 영유를 당연히 보내야지 했는데 요즘은 그냥 영유에 5살에 들어가서 그제사 문장만드는거 배우고 하면 이놈이 너무 재미 없을 거 같으네요...아깝기도 하구요...^^;;; ...저희 신랑 옆에서 "이제 살살 좀 해라 . 그만하면 놀랍다 놀라워 " 그러는데 올 1년 열심히 해보고 자신이 생기면 내년에 둘째는 영유 안보니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딸이라고 차별한다고 그럴라나 ...ㅡㅡ;
저두 작년 한해는 조급한 마음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올해는 스트레스 받지말고 조금은 여유롭게 즐기면서 해 볼려구요...게다가 작년은 아무래도 영어에 비중을 너무 두었나 싶기도 해서 큰맘 먹고 한글 동화책 2세트를 한꺼번에 시켜줬더니 역시나 새책에 푸욱 파묻혀 지냅니다... 일부러 작년에는 봄에 과학책세트 사준거랑 사촌형이 준 책세트들 말고는 계속 영어책 위주로 사줬거든요 ...도서관서 빌려주고 아님 감질나게 단행본으로만 사주고 ㅋㅋ ...그래도 자기전에는 meg & mog 잔뜩 들고 와서 읽어주고 왔습니다 ^^
여튼간에 엄마표 만셉니다~~~ !!! 2007년 모든 엄마들 화이팅 !!!
: 엄마표만세님의 글입니다.
제가 우연치 않게 여기 쑥쑥을 알게 되고 난후 정확히 1년만이네요. 우리 꼬마는 현재 52개월인 남자 아이입니다. 처음 쑥쑥을 접했을때 다른 많은 맘들처럼 마음만 너무 조급하고, 또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 지나간 시간들도 후회하고 그랬었는데.., 벌써 1년이 흘렀네요. 영어 첫 시작은 역시 "brown bear~~"로 시작하여 노부영을 몇권씩 사고 비디오, dvd를 몇개씩 사다보니 일년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모으다 보니 이것저것 꽤 되네요 ^^;;;) 처음 시작할때, 다른 맘들은 집에서 영어로 대화도 한다던데.., '헬로우베이비~'라는 책도 샀지만 외울 엄두도 안나고.., 그냥 영어 단어로 집에 있는 사물들 코팅해서 붙여놓고,(생각해보니 이것도 붙여놓기만 했네요 --;;) 처음 한달은 정말 열심히 노래 불러주고 함께 앉아 비디오도 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제 풀에 제가 지쳐 한달 후부터는 동화책 사서 몇번씩 읽어주고만 하고.., 다행히 꼬마가 너무 좋아하는 리틀베어와 티모시, 까이유 등과 같은 dvd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지금은 너무 많이 보려고 해서 하루에 1~2시간만 시청하게 해주고 있어요.) 어쨌든 각설하고 언제부터인가 꼬마가 놀때는 영어로 뭐라구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놀더군요.맘들이 말씀하시는 아웃풋이라는게 저런거구나..싶어서 빙그레 웃었었구요.. 그것보다는 따로 단어를 가르쳐준 일이 없었는데, 꽤 많은 단어를 보고 읽어서 놀랍긴 했습니다.5세때는 어린이집을 보냈지만, 6세부터는 유치원을 보내야겠다 싶어 알아보다가 영어유치원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유치원을 너무 가고 싶어하더군요,.집에서도 영어로만 대부분 얘기하려고 하는데, 딱히 대화를 해줄수 없는 부분들이 자꾸 생기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애가 영어를 아주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구요.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그 돈이면 살수 있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니까.. 아까워서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어쨌든 원장선생님하고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한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를 데리고 방에 들어가 재미있게 놀아주시더군요. 얼핏 영어로 어쩌구저쩌구 둘이서 재미있게 노는 것 같아 우리 꼬마가 정말 다니고 싶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니게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고.., 우리 아이와 놀아준 선생님(레벨테스트 담당 선생님)께도 인사를 하고 가려는데,레벨테스트 담당 선생님께서 "어머니, oo이 외국에서 얼마나 있었나요?'라고 물으시더군요.그래서 제가 "네? 외국에는 나간적 없는데요."그랬습니다.그랬더니 "어, 그러세요? 그럼 어느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았지요?"라고 물으셔서..,"동네 어린이집하고.., 미술학원이요.. --'''"라고 대답했더니.., 많이 놀라워하셨습니다.그러시더니 "그럼 집에서 어머니가 가르친거세요??"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씀하시는데..., "아니. 가르쳤다기 보다는요./.,. 그냥 영어동화책 읽어주고요.., 그냥 꼬마가 좋아하는 비디오도 좀 보구요.. 그랬는데요"라고 대답했더니 기관에서 영재검사를 받아보시라고 말씀하시더군요.자기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지만, oo이는 좀 특별하다면서 많이 놀라워하셨습니다. 저역시 너무 놀라웠고, 일단 자기 자식 칭찬해서 기분나쁜 사람은 없다고 기분은 좋았습니다. 진짜 브라운베어로 시작해서, 후진 발음으로 영어책 몇번씩 읽어주고 비디오 보기만 했을뿐인데.. ㅠㅠ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영어에 관련된 것을 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더군요.책을 읽지 않은 날은 비디오를 보고, 또 영어로 된 수학책 가지고도 놀고.., 요즘은 매직스쿨버스 dvd에 흠뻑 빠져서 제 손을 덜 타니 편안하다고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쑥쑥맘님들, 정말 엄마표는 너무나 위대합니다. 최고이면서 최선입니다.예전에 어떤 맘님께서 일주일에 얇은 영어 동화책 두권씩이면 된다..라고 하셨을때.., 가뜩이나 글자도 몇개 없는 영어 동화책을 일주일에 두권 봐서 어느세월에 영어를 잘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모이다보니 정말 엄청난 양이 되더군요. 1년을 모았더니 정말 많긴 많습니다. (이제는 그냥 영어대여도서점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빌려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서점에 가서 그때 사주곤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저희 집 티비 채널 중 한국어로 방영되는 만화 프로그램은 전부 다 잠궈버렸습니다 . 어린이가 볼만한 프로는 원어로만 나오는 프로를 빼고는 전부 다 잠궈버렸더니, 우리 꼬마는 이 세상에 만화영화는 영어로만 나오는 줄 압니다. 어쨌든 여기 맘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한걸음 초조하게 시작한게, 일년이 지나 어느정도 결과물을 보여주는것 같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엄마표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어요.영어유치원은 꼬마가 가고 싶어 하니까 보낼꺼구요. 원장 선생님께서 다른 어머님들은 무조건 영어만 잘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저는 가장 중요한게 아이가 밥 잘먹고 씩씩하게 잘노는거거든요. 아이가 가고 싶어 해서 보내려고 하지만, 전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노는 법을 가장 잘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웃으시더군요.. ^^;;;;; 어쨌든 쑥쑥맘님들 초조해 하지 마시고 딱 1년간만 아이와 시간을 보내보세요.쑥쑥 아이들은 대한민국 1%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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