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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100>9월 열여섯째날 9-16

  • 몽구맘
  • |
  • 2010-09-16
61

며칠 사이로 날씨가 이렇게 변한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이번 여름 더위를 너무 심하게 타서 언제 시원해질까에 늘 예민했는지
왠지 입추지나면서부터 불볕 더위가 덜 해지는구나 느꼈었거든요. 바램이었을까요?ㅎㅎ
이러다보면 또 어느 새 겨울이 와 있을 것 같아요.

일교차가 심해서 바람막이 점퍼를 입혀서 보내도 학교에 가자마자 벗어 놓는가봐요.
실내에서 창문열어 놓고 생활하면 서늘하던데..
중간에 서늘하면 다시 입으라고 신신당부를 해보지만 소용이 없고요.
한낮에 학교에서 올 땐 친구들과 문방구표 불량식품 슬러쉬를 먹어주셨더라구요.
영어 도서관에서도 어제는 에어컨이 어찌나 세던지 긴팔을 입고 갔음에도 추웠네요.

 

새벽에 몽구가 자다말고 와서 깨우는데 열이 펄펄 끓어서 깜짝놀랬어요.
해열제 먹이고 떨어지는가 했더니 토하고 다시 열이 올라서
해열제를 한번 더 먹이고 물수건 해서 간신히 재웠네요.
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다행히 열이 떨어졌는데 아침에 일어나더니 어지럽다고 하네요.
학교에 데려다줘야 할 것 같아요.


그 와중에도 이 엄마의 잔소리....거봐라 엄마가 뭐랬니, 옷 잘 입고 찬 거 먹지 말고
찬 바람 쐬면 요즘 같을 때는 감기 온다고 하질 않았니 어쨌니.....흠.
괜찮니 아프지 말아라란 말부터 나오질 않고서리.

 

표현을 잘 않하는 녀석인지라 속에 뭔 생각을 하는지 제가 잘 모를 때가 있어요.
그런데 2학년 들어서부터 느낀건 엄마의 말과 행동에 대해 평가도 하고 조언도 하더라는거에요.
마냥 애기가 아니구나 하는데도 늘 애기처럼만 간섭하고 잔소리하니 싫었던 모양이에요.
어리광 부리며 엄마 쭈쭈 먹어보자고 덤빌때는 징그러워도 애기로만 여겨졌는데
허벅지 굵기도 이젠 제 허벅지 굵기와 같아지고요.

 

계절만 바뀌는 줄 알지 아들녀석 성장하는 건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살았네요.
신체보다 마음이 커 가는 걸 제대로 인정할 줄 아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선배맘님들~

 

모두들 아그들 심한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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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야맘
  • |
  • 2010-09-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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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몽구가 뭘 좀 먹는다하니 조금 나아지고 있나봐요. 얼른 다 나아서 씩씩하게 생활하길..

아이가 엄마를 평가한다..그런걸 저도 느끼고 우아하게 해보려하지만 그게 잘 안되지요..

했던 말 3-4번 넘어가면 우아에서 우악으로..ㅋㅋㅋ

 

632. 헨리앤머지 careful cousin

633. 찰리앤롤라 help! i really mean it

634. fly guy

633. mr.dunfiling and the denture adventure (1-2챕터 집듣)

 

오늘은 아침에 신문에서 본 잼나는 이야기로 마무리..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외국인이 옆에 서있는 거예요.

버스가 오자 할머니가 외국인보고 "왔데이"

그러자 외국인이 "먼데이(monday)"

그러자 할머니는 "버스데이"

그러니 외국인이 "해피버스데이(oh!happy burthday!)

그러니 할머니 고개를 저으며 "시내버스데이"라고..했답니다.

 

오늘 아침 이거 읽고서 크하하 웃었는데

웃으면서 하루를 열도록 제가 아침에 글 올렸으면 좋았으련만.. 요사이는 밤에도 겨우 겨우 들어오게 되네요.

우리 리더스 식구들! 내일도 웃으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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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로이스맘
  • |
  • 2010-09-17 09:36
푸하하하하하하하~~~~
넘 웃겨요....
그 할머니 대단하시네요.
난 외국인이 옆에 있음 벙어리 되는데...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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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구맘
  • |
  • 2010-09-16 15:51
답댓글

몽구가 계속 자더니 죽 먹고 리틀 프린세스 dvd 보고 (그 사이 저는 잠깐 졸았는데 머리가 띵하네요^^)

지금은 리틀프린세스 오디오 틀어놓고 엎드려서 그림 그리고 있어요.

배고프다고 해서 떡 좀 주고 이온음료 마시고 뒹굴거리고 있어요.

 

다음 주부터 독감 예방접종 한다고 하네요. 작년엔 늦장 부리다 못 맞혔는데 올핸 서둘러서 일찍 맞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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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9-16 20:28
오늘 몽구가 푹 쉬어서 내일은 많이 좋아질 거예요.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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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9-16 14:00
답댓글

집에 들어와 댓글 달고 간단히 빵과 커피를 마셨습니다. 밥먹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오늘 오랫만에 도서관가면서 하늘을 봤습니다. 날씨는 여름인데 하늘은 완전 이쁜 가을하늘이더군요.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내려오는 길은 즐거웠습니다. 내려오다가 시장 봐오고 해바라기님의 조언대로 병원 한번 더 다녀오고요. 아주 맛있는 복숭아 1박스를 좀 무거웠지만 들고왔어요.

 

예전에 꿈다섯님이 물으셨는데 제가 요즘 열심히 빌리는 디비디는 영어 도서관이 아닌 시립도서관에서 빌리는 거구요. 자주 가는 영어 도서관은 대여는 안 해주더군요. 시립 도서관은 작년부터 대여를 해주었다는거 같아요

원래는 1명당 디비디 2개씩 대여 가능했지만 9월달만 독서의 달로 1명당 4개씩 가능이라 열심히 빌려왔어요.

애니메이션 영화 지나간 티비 프로까지 다양하게 있거든요.EBS프로그램과 다큐까지요.

죻은 정보는 나눠 가지는게 좋잖아요. 집이 좀 머신분 시간만 되시면 한번 오셔서 빌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번 달에 많이 빌리고 10월에 반납하면 되니까요.

 

아픈 친구들 많이 있는데 빨리 낫고 추석에는 신나게 놀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2시네요. 아침에 너무 일찍 나가서 빨리 집안 일을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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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구맘
  • |
  • 2010-09-16 20:13
리틀 프린세스는 정말 넘 앙증맞아요. 막 깨물어주고 싶은 캐릭터에요.ㅋ
몽구는 작년에 봤는데 첨에 잘 보더니 이젠 싫은가봐요. 베렌스타인도 참 재밌게 봤지요.
토이스토리랑 내니 맥피까지 얼마전에 봤지요. 수다맘님이 빌리신 dvd 다 봤던 거네요 ㅎ
따님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 리틀 프린세스...그 귀여움이란..
요즘은 스머프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음에 한번 보셔요.^^

참, All aboard reading 3단계 중에 "A Horse Named Seabiscuit" 이란 책이 있죠.
그 책의 영화가 있어요. "씨비스킷" 이라고요.
그 영화도 볼 만해요. 루저들의 성공신화라고 할까요.
전에 봤던 영화인데 오늘 다시 한번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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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9-16 20:30
아이들에게 가장 보고 싶어하는거 오늘 보라고 했더니 '내니 맥피'네요.
지금 씻고 보려고 해요. 다 몽구맘님이 얼마전에 본거니 검증된거네요^^
도서관에 아서 리틀베어까지 모두 있더라고요. 얼마전 아서 2집샀는데 아직 포장도 안 뜯어서 환불할까 망설이고 있어요. 도서관에 들어올지도 몰라서요.

고맙습니다. 우리 애들이 All abord reading 23 단계많이 보고 있거든요. 담번에 가서 빌려와야겠어요.
씨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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