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들은 6세,, 아니 정확히 올해로 7세가 됩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영어교육을 해준것은 없습니다.
다만 3세때 아가월드 비디오 자주 보여주고 4세때는 모 인터넷을 통해 영어단어를 익히게 하는정도였습니다.
그렇게하다보니 5세쯤 되어서는 어느순간 본인 스스로 알파벳을 쓰기시작했습니다.
시킨건 아닌데 그냥 쓰는것이 놀이처럼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그러더니 아는 단어의 사물을 보면 예를들어 전화기위에 "T"를 올려놓고 공위에 "B"를 올려놓는겁니다.
그래서 파닉스를 들어가도 되나싶어 인터넷으로 파닉스위주의 놀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6세가 되어서는 한달에 한번정도 영어동화책을 읽어줬습니다.
아침에 유치원가기전에 밥먹을때 영어테잎 들려주기도 했구요,,
제가 영어를 못하기때문에 인터넷을 아이에게 자주쓰는 생활영어를 외워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생활영어를 하긴 참 어렵더라구요,, 제가 외워서 하는것에 한계가 있고
아이가 알아듣는지 못알아 듣는지 꼭 짚고 넘어가게되고 혹 못알아듣는것이 있으면 아는건데 왜 못알아듣나싶어 속상해하면서 한국말로 설명해주기도 했어요..
둘째가 얼마전 돌이 지났는데 둘째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고 저도 이젠 좀 지치는것 같습니다.
가끔 단어들을 물어보면 어릴때 알던것도 다 잊어버렸는지 모르는게 많고,,,
그럴땐 정말이지 너무 속상합니다.
아이들인지라 잊어버리기때문에 영어는 계속해줘야한다는걸 알면서도 너무나 잘 알던 단어들을 잊어버렸다싶을땐 왜그리 속이 상한지....
지난 12월부터 웅진씽크빅 영어를 시작했는데요 비디오도 잘보고 교재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선생님이 남자라서 그런지 아이가 영어하는날을 그다지 즐거워하진 않는것같아요.
하지만 그건 그리 큰 문재는 아닌듯하고요,,,
문제는 저한테도 있습니다.
점점 영어실력이 떨어지는것같은 아이를 보면서 한마디로 의욕을 잃었다고 해야할까요?
단어조차 잊어버리는 아이를 보면서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 백배, 의욕 상실, 힘듦 그 자체입니다.
더구나 둘째까지 있다보니 하루종일 아기한테 붙어있어야하고 저녁에 뭘 해주려고 생각하다가도 8시만 되면 몸이 완전 기진맥진 되어서 아기 재우다가 9시쯤 저도 같이 잠들어버리곤 합니다.
어찌해야할까요,,,
경험많으신 맘님들,,,저 너무 우울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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