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우리 가은이 얘기를 올려봅니다..^^
제글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마표로 가은이와 함께한지 14개월입니다..
너무나 기특한 우리 가은이 아웃풋~~ ^^
엄마의 영어를 90%이상 이해하고 행동합니다.
아빠의 우리말 역시 90%이상 이해하고 행동합니다. 너무나 다행스럽게 두언어에 대한 혼란 없이 이해하고 행동함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말 "please~~"
아침에 눈뜨자 마자 책을 들고 와서는 "please~~"
같은책을 수십번도 더 읽어달라 끝날때 마다 "please~~"
하루에도 수시로 책을 들고 와서는 "please~~"
치즈 좋아하는 가은이 냉장고 문을 잡고 "치~ please~~"
김치(물에 씻어 주면..) 좋아하는 가은이 "치~ please~~" .....
자동차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책에 자동차 그림만 나와도 꼭꼭 짚으며 "car~"
도로에 지나가는 차를 봐도 "car~"
"아빠" 근데 엄마는 "마! 마!"
"fish는 피시" "ball은 제법 보오ㄹ" "clock은 크~"
"새" "코"라는 발도 잘합니다.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가리키며 똑똑하게 "새 또는 버bir~""
엄마 아빠의 코를 잡으며 똑똑하게 "코", "책을 채 또는 boo~"
....
우리말의 한글자로 된 단어는 제법 따라 합니다.
영어 단어의 길이가 두음절이상이 많아 그런지 우리말의 한글자 단어의 발음을 더 잘따라 하는것 같습니다.
영어의 인지정도는 거의 90%이상인것 같습니다.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I'm going to put my feet into the tub(in the water). "엄마 족욕할거야" 해야하는데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엄마 발 욕조(때론 물속)에 담글거야~정도로 표현하면 금방 쫒아가서 족욕기를 끌어다 옵니다.
Can you bring your towel here to me? 하면 자기타월을 가져오고, 엄마 아빠 타월 가져오래도 곧잘 구분해서 가져다 줍니다.
Choose one you want to read.하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please~~"
Can you put all your blocks away? 블럭들 다 정리할수 있니?
Can you tidy all your blocks up? "
Would you put these blocks into the toybox? 이블러들 장남감통 속으로 넣어줄래?
..
등에 자기 놀았던 블럭들을 통속으로 넣으며 박수를 쳐댑니다.
Would you take out daddy's socks from the drawer? 서랍에서 아빠 양말 꺼내줄래?
하면 고사리같은 손으로 아빠양말을 서랍에서 꺼내주구요.
외출할때
You should put on your jacket. (또는 socks, hat, scarf, coat, shoes..) 재킷 입어야지, 양말신어야지..
를 구분해서 가져와서 입거나 매는 시늉을 합니다.
Let's comb your hair. 머리빗자 하면.. 빗있는 곳에서 머리만지고 있구요.
Where is Mom's hairpin? 엄마 머리핀 어디있지? 하면 엄마 머리핀을 찾아 가지고 옵니다.
Would you draw a curtain back? 커튼 걷어줄래? 하면 커튼 걷는 시늉을 하구요..
Let's draw a curtain over a window. 창문에 커튼 치자.. 하면 커튼으로 쫒아갑니다.
Would you play some music for me? 음악좀 틀어줄래? 하면 어김없이 오디오를 눌러 음악을 틀구요 ..
.......이 외에도 영어의 상황에 맞는 행동을 보인답니다.
물론 아빠의 우리말에도 똑같은 즉각적인 행동을 보이구요..
사물 이름은 영어로 거의 인지가 다 되었구요.. 아빠가 우리말역시 부지런히 가르치고 있답니다.
Where is 가은's chair?
(가은's potty, Computer, desk, table, chair, Remote Control, plant, clock, rice cooker, microwave oven, ricescoop밥주걱, stove, kettle,......)하면 쫒아가서 가리키곤 합니다.
단어 책들을 들춰놓고 사물이나 동물을 물으면 손으로 꼭꼭 짚습니다.
Which one is bottle? 어느게 병이야?
can you find? Pont to the bottle. 찾을 수 있니? 병 가리켜 봐
하면 병을 짚고
꽃, 기차, 버스, 엠뷸런스, 소방차, 트럭, 자건거, 헬리콥터, 풍선......등의 사물들과
Which one is tiger? 어느게 호랑이야? " 하면 호랑이..코끼리, 고양이, 펭귄....등 동물들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비디오는 다들 이르다고 하시겠지만
빙뱅붐, 까이유, 베이비아인슈타인(요즘들어 특히, Should I play 베이비아인슈타인 for you?하면 너무 좋아합니다..) 위씽 투게더, 핑거플레이(예전엔 무척 좋아하더니 지금은 별로..) 등을 즐겨 봅니다.
TV는 아리랑 방송의 ABC베이커리 가끔
대신 컴퓨터로 틀어주거나 모니터는 끄고 오디오만 틀어주기도 하죠..
비디오테잎은 핑거플레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또 집에서 아기앞에선 절대 TV를 켜지 않고 컴퓨터로만 하루에 두번 많을땐 세번 틀어주어 그런지..
다른집에서 TV를 켜놓아도 별로 관심있어 하지 않습니다.
요즘엔 베이비아인슈타인만 자기 의자에 앉아서 끝까지 잘보지 나머진 첨에 조금보다가 금새 다른걸 하죠..
그래도 요즘 컴퓨터 앞에서 손으로 가르키며 "Please~ 까" 할때가 종종 있어 될수 있는대로 책으로 유도하고 동요를 불러 주거나 함께 놀아주며 다른쪽으로 유도하려 한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게 다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 조그만 변화에도 이처럼 엄마는 큰행복을 느끼고 할말이 그리도 많은가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눈에 띄는 가은이의 변화에 참지못하고 글을 올립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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