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이만큼 영어밭을 일궈낼수 있게 도와주신 히플러님께 뭘로 보답해야할지... 히플러님과 쑥쑥을 알기전엔 영어엔 정말 왕초보인저에게 유아영어란 상상할수도 없는 단어였슴돠. 뭘 어떻게 무엇으로... 너무 방대한 단어였거든요...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했슴돠. 전에 이게시판에서 어떤님께서 가랑비에옷젓는 식으로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그런식으로 2년이 지나니 결과가 하나하나 쌓여 아이가 말문을 트기시작하더라구요. 전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유아기엔 어렵거나 쉬운개념이 없어 무엇이든 수용할수있다는 지론만 철썩같이 믿고 유아기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버리기엔 넘 아까운시간이라 생각하고있기에 이시간이 빨리지나가 버릴까 걱정돼 아이에게 한권의 동화책이라도 더 읽어주려고 발버둥치고있답니다. 거기에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놀이, 재밌는 동화쯤으로 인식시켜주려하니 내맘은 바쁘고 참으로 힘든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하지만 쑥쑥이 있기에 힘든것도 마다않고 꿋꿋이 지켜나가고 있슴돠. 정말 뭐라 감사의 표현을 해야할지... 다이어리 필자님들의 아이들 만큼은 못하고 쑥쑥맘님들만큼은 못하지만 아이도 저도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모른답니다. 저도 영어가 즐거워졌으니 말입니다. 첨엔 두렵고 남편이나 남들이 들으면 엉터리 발음한다고 놀릴까봐 남들 앞에서 입도 뻥긋못했었는데 요즘은 저도모르게 쉬운문장들이 입에서 자신있게 튀어나오지 뭡니까 아이도 서서히 말문을 트기 시작했구요... 어떤맘님들에 비하면 이제 시작하는 맘님들보다 못한 수준이겠지만 제 입에서 스스럼없이 영어가 튀어나온 자체만으로도 많은 발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모든게 다 쑥쑥과 히플러님덕분이 아닐까... 첫단추 끼울때 불안하고 자신없던 맘을 추스릴수 있게 격려의 말씀주신 주번님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꺼예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 요즘 변화된제모습에 스스로 감탄하며 몇자적어봅니다. 영어에 영자도 모르던 제에게도 언젠가는 쑥쑥 다이어리 필자라는 말이 붙을수 있는 그날을 감히 상상해보며 오늘도 열심히 영어바다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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