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도 해야하고 할 일도 많은데, 오늘 왜이리 쑥쑥에서 방황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쩝...
정말 오늘로 꼭 우리아이 만28개월이네요.
한동안 바쁘기도 하고 나름 만족(?)도 하고 있어 쑥쑥에 뜸하게 들렀는데, 또 다시 고민이 밀려오네요.
이 놈의 고민은 대체 언제 끝이 나는건지. 육아란 것이 고민에 고민이네요.
이 개월수 남자아이답게 요즘엔 제법 문장도 만들어내고 나름 응용도 하더군요.
또, 지가 아는 사물들 스켓치북에 그려달라 떼도 쓰고, 본인이 직접 그려보이기도 하고, 은물이며 교구로
표현도 하더라구요. 말도 조금은 통하고. 조금은 육아에 대해 한시름 덜고 있던터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토마스 기차를 사줬는데 그게 잘 한 짓인지 못 한 짓인지 요즘 또 고민...당연히 예상은 한 바였지만, 그래도
아주 걱정거리는 아니지만, 15개월때부터 DK트럭책을 사줬더니 운송수단에 푹 빠지더니 헤어나올 줄을
모르네요. 물론, 책과 장난감을 함께 즐기지만 어떨땐 이젠 다른 곳에 관심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남자 아이들 언제까지 운송수단에 관심을 많이 갖나요?
물론, 관심거리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장난감(교구 포함)이 많으면 책을 덜 보는건 사실인 듯 한데
교구 잘 갖고 놀아서 손가락 힘도 강해지고 뭔가 표현하면 기특한데, 어디까지 욕심을 내야 할까요.
예전엔 다방면으로 잘 하고 취미를 갖는 아이로 만들고 싶었는데, 요즘엔 책만 열심히 보는 아이라도 좋겠
어요. 너무 끔찍한 바람일까요? 몇 주 집에서 쉬면서 고민 좀 해 보고 오늘, 어제 뽑은 자료 이용 좀 해야겠
어요. 그리고, 자동차나 운송류 관련 교구 놀이에 필요한 생활 영어 자료를 습득해서 활용해줘야겠지요?
직장맘이라 할 일도 많은데, 맨날 애 육아에만 전전하는 것 같아 엄청 찔리면서도 이러고 있네요...
퇴근해야겠어요...^^ 이게 원래 유아영어 게시판에 쓰는 글이 아닌듯한데, 대체 어느 메뉴에 어느 글이 올라가져야하는지 난감하네요. 지우시지만 않으면 무척 감사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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