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살한 중학생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1등만 하던 아들이 이성교제를 하면서 성적이 떨어졌답니다.
그 부모 닥달을 하여 여친이랑 헤어지게 만들었겠지요.
결국 아들은 기를 쓰고 공부하여 다시 1등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투신자살 전 써놓은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있더랍니다.
" 엄마. 이제 됐어?"
심청이는 부모에게 효도한답시고 제 몸을 인당수에 날려 버렸지요.
부모를 위한답시고 한 행동이지만 내 자식이 나 위해 죽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보다 더한 불효가 어디있겠습니까...?
제 몸을 해하고 제 정신을 해하더라도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 한다고 믿는 잘못된 신념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아이고 앞을 못보니 괴롭구나' '눈을 뜰 수만 있다면 원이 없겠구나'
'공양미가 필요한데 내 능력이 안되는구나'...
'네가 공부만 잘한다면 소원이 없겠구나' '엄마도 공부 잘하는 아들을 두고 싶구나'
심청이도 험한 파도에 몸을 내 맡기며 이렇게 생각했겠지요.
'아버지.. 이제 되었지요?'
엄마들...
자식 망가뜨리고 자식 떠나보내고 난 뒤 뺑덕어미 만나 고생 진탕하면서 '아이고. 내가 청이한테 너무 무리한 짐을 지웠구나...'애통해 하지 말고
'네가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구나'
말해주는 엄마가 됩시다.
나의 행복한 얼굴이 우리 엄마에게 행복이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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