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원이(42개월)에게 영어를 접해준지 2개월 됬네요~ 제가 쑥쑥을 알게된 시점과 같죠? ㅎㅎㅎ 직장맘이라 조금씩이라도 반복이 최고라는 믿음 하나로 못하는 영어지만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만 생활영어하고, 영어비디오와 영어책(테잎을 잘 들음)을 접해 주었습니다. 입 꾹 다물고 있는 준원이가 넘 답답했었는데,드뎌 영어를 조금씩 내뱉기 시작했답니다. 근데 이것이 정녕 output이라고 기뻐할 일이지 판단이 안 서서요~ Rain 책을 잘 보는데요~ 차를 타고 가면서 "레인 온더 빅 트리(Rain on the big tree" "레인 온더 와이트 카(rain on the white car)" 등등 합니다. 어두운 곳에 있음"덕( dark)" 하구요. 색깔, 1~10 숫자 등 단어등을 좀 이야기 하구요~ 요즘에 문장을 이야기 하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준원 엔 엔그리(joonweon is angry)" 이상한건 is를 엔드로 말하네요~ 목욕할 때 세면대에 물 내려가는 걸 보며 "굳바이 워러(Good bye water)" (어떤 단어는 저보다 아이가 도 좋네요~ 이상해요 ㅎㅎㅎ) 암튼 묵뚝뚝하기만 한 아이가 한 단어씩 툭툭 내 뱉을 떄마다 놀라는데요. 그래도 아이에겐 그렇게 기쁜 척, 또는 실망 그런 내색 안 하려고 합니다. 그냥 그게 자연스럽다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맘님들 이것이 진정 output이란 것일까요? 영어를 접하고 첫 output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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