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남아 입니다.
학교 수학만 잘하면 되나 보다 하고는 학교만 헉헉 대고 진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시험도 꽤 잘보고, 잘 소화하는것 같습니다.
수학학원은 가본적 없고, 또 요즘 많이 한다는 사고력, 논리수학 같은 수업도 받은 적 없습니다.
방학전 담임 선생님께서, 수학을 교과서 말고 다른걸 공부시켜보라고 권유하시더군요.,,
나중에 경시나 올림피아드때 빛을 발할거 같다고요..(^^)
방학중에 아는 수학학원(사고력위주로..) 몇개에 테스트를 봤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얘기를 하더군요.
아이가 수학적인 재능이 있고, 아직은 그걸 다듬어줄(?) 선생님을 못만났다구요...
많이 고민하다가, 그 학원들 벽에 있는 아이들 사진, 이름, 학교... 이런거 보면서,
괜히 내가 애를 잡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냥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일주일에 한번 하면서 16만원.....)도 한몫하구요.. 유명하다는 곳은 거리도 너무 멀었구요,,
이미 결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
아이가 잘 할수 있는걸 내가 막고 있는건 아닌지....
엄마 잘못 만나서 전공이 바뀌는 건 아닌지..^^;;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곳..
한 문제를 풀더라도 아이들끼리 같이 토론하면서 생각해내는, 그리고 결론내게 하는 곳이 있더군요...
문제를 얼핏봤는데,,,A+B=CD.. 뭐 이러면서 제가 봐도 잘 모르는....흠,,
그냥 꼭 수학이 아니라도, 문제를 접하는 태도와 오랫동안 집중해서 풀수 있는, 스스로 해낼수 있는
힘이 생길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시작하면 몇년은 가야할거 같은데,,, 그래야 효과가 있을거 같은데..
과연 그만큼의 열매가 맺힐까요....
결정하기가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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