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방학 전에 빌렸던 책들 (반은 읽고, 반은 못읽고..)을 반납하고 3권을 빌렸어요.
퍼시 잭슨, 39 clues, wimpy kid's diary .
clifford, henry and madge, classic children's story, horrid henry, charly and the chocorate factory, holes, horrible geography .. 책 읽으라 안해도 아이가 혼자 알아서 반복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입니다.
윔피 키드도 마찬가지인거 보면서 한학년 낮은 권장 도서들이 딱 우리 아이 수준이지요.
아이 학년 (만 10살) 의 권장 도서 리스트를 보면 거의 40권 이상 책들이 있는데, 영어권 아이들의 연간 독서량이 그 정도인지 놀랍기도 하고, 우리 아이의 독서량이 너무 적은 것인지 한편으로 걱정이 되더군요.
한글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있고, 가끔 먼나라 이웃나라는 제가 읽어주는데, 11월에 인터라켄 여행 예정이라 스위스편을 읽고 있습니다. 가기 전에 다 읽고 갔으면 좋겠네요.
얼마전 '자연' 시간에 폴란드 16개 행정 구역과 국경을 접하는 7개 국가와 수도를 쓰는 쪽지 시험이 있었는데요, 글쎄 독일의 수도를 '더블린'이라고 썼더군요.
8월말에 친구네 집 방문차 다녀온 '더블린'이기에 충격이 너무 커 웃음만 나왔습니다. 예전에 '베를린'도 다녀왔고, 좋아하는 브루마블 게임도 하는데, 왜 생각이 안났을까요? ^^
어제는 목욕하다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언젠가 할거라고 그러더군요. 여자 아이가 얼마전에 종이에 하트를 그려서 주고 난 다음부터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집에 초대하라고 했었는데, 다음 주에는 어쩌면 올 수도 있을거라고 해요. 짜식~~
아이 자라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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