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1학년, 5살 아이를 두고 있는 초코입니다.
유게에서 활동하다가 큰아이 초등가면서 지난 1월에 초게에서 인사드리고 활동이 없었네요.
제가 원래 낮에는 컴텨를 안켜고 아이들 자는 시간을 틈타서 컴텨작업을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가면서부터 지각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일찍일찍 자다보니 글 쓸 시간이 없었네요.
큰아이 학교 보내면서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긴장했었어요.
그런데 담임선생님을 너무 잘 만나서 아이도 저도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유치원보다 학교가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초등가서 울 아이가 하는 말..
"엄마! 나는 유치원때는 내가 영어 젤 잘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반에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학교에서 읽을 책을 각자 집에서 가져오도록 하는데 아이들이 챕터북을 많이 가져오나봐요.(가볍잖아요.)
아이가 처음에 자극받아서 1년 넘게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던 쥬니비를 며칠동안 주구장창 듣기도 햇어요.
그러고는 나름 유창하게 몇 장을 읽기도 했는데 한 2주 지나니.. 고백하더라구요.
"엄마! 쥬니비가 재미 있는데 좀 어려워" 그래서 그만 읽으라고 했어요.
영유나오고 매일 영어 학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하면 좀 조바심도 나지만,
1학년때는 일단 학교에 잘 적응하고 여유시간을 좀 주면서 책도 읽고 자유롭게 두고 싶어서
무늬만 엄마표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해오던 품앗이도 계속하고 있고.. 간간히 책도 읽히고...
좀 변화가 있다면 유치원때는 영어 그림책 위주로 읽었는데.. 지금은 리더스 중심으로 읽고 있네요.
그 때 선배분들도 많이 말씀하셨는데, 리더스나 챕터북으로 넘어가면 그림책 읽기 쉽지 않다고..
그림책이 주는 감동이 그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가끔씩 좋은 그림책 접하게 되면 마음이 울컥하면서 어찌 그리 감격스러운지....
그런의미에서 그림책 하나 소개하려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도서관 생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Library Mouse"입니다.
요 시리즈로 3권이 나온 듯한데 우리나라에는 2권이 소개되고 있네요. 지금 쑥쑥에서도 2권을 묶어서
팔고 있는데 그 이미지 가져와 볼께요. (그림이 무슨 보드북같이 두꺼워보이는데 얇은 페이퍼 북이예요.)

우리나라에는 도서관 생쥐, 도서관 생쥐2(글짓기 친구)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어요.


미국에서 학부모 출판 문화상 등등 수상경력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추천도서 등으로 여러군데에서 선정된 책입니다.
그림도 있고 내용도 쉬워서 유치원아이들에게도 괜찮지만, 제 생각엔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알게 될거예요. )
책표지에 나오는 저 깜찍한 생쥐가 주인공입니다.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은 매일매일 도서관의 책들을 읽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직접 책을 쓰게되고 아이들에게 샘의 책이 사랑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점점 비밀작가 샘을 궁금해 하게 되고 급기야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쓰게 됩니다. 정말 기발한 생각으로 샘은 아이들 각자가 모두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그리고 2편에는 샘이 한 아이가 우정을 나누며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는 안 되었지만, 3편(Library Mouse:A World Explore)에는 샘의 여자친구와의 재미있는 탐험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유치원때 미니북 만들기 등등은 많이 해 봤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오히려 쓰기에 대한 부담이 더 큰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글쓰기와 읽기의 즐거움을 조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글을 쓸때면 "무엇에 대해서 쓸까"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Write what you know."" 정말 멋진 말이지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샘처럼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엔 고민을 좀 할텐데 책을 읽고 난 뒤여서 그런지 바로 책을 만들더라구요. 영어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이 책을 읽었을 때가 올 여름방학이었거든요.
근데 그 때 한창 소라게를 새로 얻어서 키우고
잇었어요. 온통 관심이 거기에 있었던 지라..
소라게(Hermit Crab)를 소재로 글을 쓰더라구요.
내친 김에 저희집에서 자라고 있는 소라게도
보여드릴께요. 넘 귀엽죠..?


이 책은 책 내용도 너무 좋지만 그림이 더 반할만하답니다.
어찌나 섬세하고 예쁘게 그렸던지 보고 또 보고 해도 신기할 따름이랍니다.
사실 이 책의 작가 Daniel Kirk가 원래는 유명한 삽화가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이책의 또하나의 묘미...!!!!
책속의 책을 찾아보는 것 입니다.
도서관이 배경이다보니 그림에 여러 책들이 등장합니다. 이 책들이 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실제 영어책들입니다. 그림을 자세하게 보는 아이들이 엄마보다 더 잘 찾아냅니다.
제가 찾은 책들 몇 개 올려볼께요.

Library Mouse(A Friend's Tale)의
한 페이지인데요.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들고 있는 책
보이시나요?
무슨 책인지
눈치채셨나요.?
바로... 베드타임 스토리로 사랑받는 "Goodnight Moon"과
패러디 동화로 유명한 "The True Story of the Three Little Pigs "입니다.
아이가 다 읽어던 책이라 그런지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먼저 찾고는 어찌나 신기해 하고 반가워하던지..


또 하나 보여드릴께요.

혹시 찾으셨나요.?
생쥐가 있는 책상
위와 문 옆에 보이는
3단 책꽂이를 잘
보세요.
무신 숨은 그림 찾기
같죠...?


보너스로 하나 더 보여드릴께요.

소년이 앉아있는
책상 위에 책들
보이시나요?
역시 눈에 익은
책들이 많이 보이죠..?
(근데 제가 사진을
좀 흔들리게 찍은
것두 같고..)
자 책들 나갑니다.









여러분들도 보물같은 영어 그림책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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