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게시판은 아니지만 여러분과 함께 느끼고자 1년 넘게 함께 했던 느낌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가을이 되서 그런지 뭔가 끄적거리고자 하는 발동이 걸려서^^
세명의 식구들은 열을 내며 한일전 축구를 보고 있습니다.
1. 책을 천천히 정독하게 된다.
2, 한 작가의 책을 꾸준히 보게 된다. (10권이상) 챕터북 집듣 하는 책은 듣기만 하고 끝날때가 있죠
3. 여럿이 하기 때문에 서로 격려해나가며 보게 된다.
다른 점도 있지만 이 3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물론 단점도 있을 수 있지요.
가끔 아이를 다그치게도 되고 하나의 숙제가 되어 버리기에 책 읽기가 학습으로 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 북클럽이 만들어졌을 때 쓰기 연습을 혼자서는 안 하게 되서 아주 쉬운책 할때 얼떨결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작했다가 아이가 하는걸로 바뀌었습니다.(Iris and Walter) 그 후 너무 픽션 위주로만 읽는 점이 걸려 '원더 와이즈' 시리즈를 하게 되었고 그 후 쓰기를 꾸준히 해보려고 북클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집듣을 하거나 리더스 읽기를 할때는 제가 봐주지를 않아서 좀 맘에 걸렸는데 이렇게 1년 이상 하게 되니 보이지 않게 읽고 쓰는 힘이 많이 길러지더군요.
지난 몇 달간 그림책 토미 드 파올라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글도 별로 없고 해서 시시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끌어내기에 좋은 시리즈였습니다. 그림책의 매력을 새삼 알게 된 책이고요.
솔직히 고백하건대 저는 모든 책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몇 권만 둘째와 함께 읽었답니다. 우리 집은 북클럽을 아이가 직접 하고 올려서 제가 열심히 참여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발견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북클럽에서 했던 책은 아니구요.
Smart About 챕터북 (논픽션 책 : 미술 사회 )중에서 프리다 칼로에 대한 책이 있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책으로 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큰 아이가 갑자기 저를 불러서 말하더군요.'일러스트레이터'가 토미드 파올라 라고요.
스마트 어바웃 시리즈는 사진과 그림이 번갈아 가며 나오는데 프리다 칼로의 책 삽화를 토미드 파올라가 그린 것이었어요. 한 작가의 책을 오래 보니 딱 그림이 눈에 들어왔나 보다 라고 생각했더니 표지에 일러스트레이터 이름이 있었다네요. 여러분들도 다음에 이 책 보시면 그림 한번 살펴 보세요.
(에드가 드가 마티스 책도 했는데 저는 토미드 파올라 그림이 언젠가부터 좋아졌어요)


이 그림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이고 위의 작품은 왼쪽은 프리다 칼로, 오른쪽은 토미드파울라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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