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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특집: Scary story

  • 개구쟁이맘
  • |
  • 2010-10-14
28

큰애(8세)가 4월부터 영어 과외를 주 2회로 받고 있어요.

45분 주교재 + 15분 writing을 하고 있어요.

 

처음 writing을 진행할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왜냐하면 저희 아이는 쓰는것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흥미를 잃을까 염려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Mighty robot, parts, In a dark dark story 등을 중심으로

간단한 graphic organization (time line, compare & contrast, like & dislike, character-setting-topic)을 하면서 글쓰기의 기초를 다져왔어요.

 

그런데 약 1달전부터 아이가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평소 괴물, 유령, 공포물에 열광하던 녀석이라서 제목은 Scary story이고,

내용은 무서운 이야기와 영화 Monster house를 모방해서 적었더군요.

 

아직 스펠링도 정확하지 않아서

자기가 말로 지어내면 선생님이 화이트보드에 적어주시고

다시 그것을 노트에 옮겨적는 형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사소한 문법이나 표현(어려운 단어)은 선생님이 도와주셨을거라고

추측됩니다. (제가 없을때 과외를 해서 정확히는 잘 몰라요)

 

아이만의 100% 창작물이면 좀 더 자랑스러울텐데

선생님의 supervision하에 지어낸 이야기란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참! 저희 아이 영어이름이 David 이랍니다)

 

 

   <Scary story>

                       

There was a boy named David, 

One day, he got lost in the woods, 

and he found a haunted house.

He went to inside.

He heard a rustling noise!

He stopped and the noise stopped too. 

He moved again....

 

He heard the noise again!

He stopped again. 

He knew the sound was his footsteps,

so he wasn't afraid.

He went into the room. 

He saw a skeleton! 

He was afraid that he was ready to run away,

but the door wouldn't open.

 

So he yelled "Let me out!"

He stomped his feet.

Suddenly, the door opend and

David flew across the room

and fell right into the skeleton.

He jumped up and ran out of haunted house.

 

Outside the house,

there was a graveyard.

David saw a head...

but it wasn't attatched to a neck!

A body with no head held it in it's hand.

It was a ghost.

 

David shot his gun at the ghost.

The ghost's skin fell all over the ground.

Then... there was nothing.

David ran all through the forest.

Suddenly, the ground came up like a slide,

and he slid all the way back to the haunted house.

 

David looked at the house

and saw the lights go on in two windows.

The door opend.

Wooden spikes came out of the ground.

The carpet came out of the door like a tongue.

The haunted house was a monster!

 

David ran. The carpet tongue tried to catch him!

Suddenly the tongue stopped

because it couldn't go any farther.

David ran across the woods...

but suddenly the trees moved!

A tree caught David.

 

The tree gave David to another tree.

That tree handed him to another.

They took him all the way back to the monster house.

The last tree threw David into the house!

Suddenly the monster house became quiet.

It was a regular haunted hous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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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니맘
  • |
  • 2010-10-15 16:28
답댓글

윤수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니 백프로 창작물 맞지요.^^ 정말 기특해요.

짧은 시간의 쓰기활동이라도 쌓이고 쌓이니 요런 창작물도 나오는 것이겠지요.

윤수의 성향에 맞게 잘~ 유도하고 계시고 자주 티격태격한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어느집이나 마찬가지 풍경이잖아요.ㅎㅎ 윤수가 행복한 아이임에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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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10-15 17:22
윤수가 산이보다 읽기 레벨은 한참 아래지만 조금 비슷한 성향이란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책에 몰입하는 정도가..

음.. 티격태격의 정도가 아마 상상을 초월하실 정도라서...
공개적인 게시판이라서 아들의 만행을 차마 못올리겠네요.
다만, 쑥쑥에서 알게된 모 엄마(그집도 형제맘)가 실제로 저희 아들을 만나고
글로 익히 알았으나 너무 심하다며
저한테 불쌍하다고 위로했던 적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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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
  • |
  • 2010-10-15 13:54
답댓글

아직 단어만 쓰는 수준인 저희 스티븐을 생각하면 윤수는 대견하네요.

(다른아이와 비교금물인데요... @.@ 그래도 윤수 대단하네요.)

스티븐은 아직 파닉스가 완성되어 있지 않아서 인지,, 좀 긴글이나,, 복잡한 문형은 싫어 하더군요..

얼마전에 로버트 먼치 시리즈를 들였는데,,

조금씩 천천히 읽어줘야 할것 같아요...

아직은 한글책도 읽어주는것을 더 좋아해서요...

저희도 천천히 집어넣다(?)보면 밖으로 나오는 날도 있으리라 믿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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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10-15 14:32
그럼요~
꾸준히 하나하나 쌓아가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니까요.

로버트먼치가 문장이 쉽고 반복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재밌어요.
잘 고르셨네요. ^^
저도 엄마표 영어 시작해서 처음 2년은 계속 읽어주기만 했어요.
지금 읽어주시는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
그것이 쌓이면 나중에 반드시 좋은 결과물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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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0-10-15 11:24
답댓글

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어요...^ㅡ^

요런거 하나한 스크랩 열심히 하셔야겠는디요??ㅋㅋㅋ

부러워라...  이렇게 교정 봐줄 원어민 선생님도 계시고...

 

울 건령이는 맨날 쓰는 문장만 쓰는디....

아무리 선생님이 윤수의 글에 도움을 주셨더라도...

윤수의 상상력, 창작력 만큰은 본인 100%의 것이잖아유~~

진짜 부러워유~~~~~^^ㅋㅋㅋ

윤수도 엄친아라니깐요....ㅋㅋㅋㅋ

개구쟁이맘님 진짜 배부르시겠어요..

 

이따가 건령이 오면....  보여주렵니다.....

윤수야!!  넘넘 대단하당....^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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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10-15 11:52
에고.. 제가 늘 부러워하는 엄친아 두셨으면서 무슨 말씀을...
령돌맘님의 열정, 부지런함, 성실함 덕분에
오늘날의 령돌이들이 있는 거쟎아요.
살림하시면서 어찌 그렇데 두 아들을 잘 키우셨는지
늘 놀라와요~

건령이는 이미 쓰기도 한참 앞서가고 있쟎아요.
오히려 윤수가 배워야 할 점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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