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장의 방에 뛰쳐들어가 게시판의 이슈에 대해 논했습니다.
이전부터 늘 논의되어 오던 일인데 회원님들의 생각을
진중하게 받아들이라는 지시를 들었네요.
"사는 게 이 모양이라 진작 실행치 못해 미안하다,
(서류와 책 속에 부시시한 얼굴로).
특히 브죵님의 의견은 즉시 받아들이라." 가 답변이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리 회의를 하느라 초췌한 사장입니다.
(내가 사장을 너무 권위 없이 만드나?
나이로 밀어. 제가 이 회사 최고령이야요)
그리고 나서 우리 쑥쑥팀이 머리를 맞대고 쑥덕쑥덕.

1. 닉네임은 고정하자.
2. 게시 글을 볼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제한하자.
3. 게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제한하자.
4. 북클럽, 모임터, 앞으로 기획하는 일에 가입자격을 제한하자.
이게 우리끼리만 속닥인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일단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서 굽신거려야합니다.
주로 은주리가 김부장에게 가서 "오빠, 해줘이잉~~" 어지간 해서 꿈적도 안 합니다.
요즘 화상교육 시스템 만드느라 프로그래머들이 다 바쁘거든요.
그런데 은주리도 보통이 아니어요. 안 해주면 매일 징징거립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랬어요.

드디어 김부장이 이렇게 통보해왔습니다.
1. 개인정보에 닉네임 고정화 되는 프로그램 작업 한다.
2. 글쓰기 및 댓글 버튼 누르면 닉네임이 바로 뜨게 게시판 기능 수정한다.
3. 목록까지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보이지만,
내용을 보려면 로그인 이후 가능하게 기능 수정한다.
4. 로그인 7회 이상, 댓글 등록 10회 이상인 분들만 글쓰기 가능하게 수정한다.
5. 위 자격 미달이면 각종 북클럽 모임터 가입 불가하게 제한한다.
3번은 벌써 시행들어갔습니다.
1, 2번은 다음 주 지나야 될 거 같고요, 4, 5번은 그 이후입니다.
소소하게는 나의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 자꾸 쌓이는 게
필요 없어서 댓글 수 전체 삭제 하는 것도 만들었어요.

자, 우리 쑥쑥 점점 발전할 겁니다.
미리 떠벌일 수 없지만 빠르면 내년 초 유아게시판에서 깜짝쇼가 벌어질 겁니다.

우리 쑥팀이 머리를 꽉 맞대고 기획한 엄청난 프로그램이 있어요.
아무리 무료라도 좀 체계적으로 엄마표 영어를 돕고 좋은 컨텐츠도 공급하기 위해
우리가 목숨(?)을 걸고 진행할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죠. 이거 완전 teaser 네요.
그리고 수학 자료를 모아놓은 방, 좋은 글을 쓰는 회원들의 글도 모아놓는 방,
또 Global Kids 양성을 위한 중국어 등 다른 언어교육 게시판도 고민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같이 갑시다.
이 사이트에서 친구를 사귀며 자식들 같이 키웁시다, 그려.
쑥쑥 동기라는 말이 생겨서 사회에서 선후배로 서로 끌어주며
험난한 세상 함께 헤쳐나가게 해주자구요.

나, 요즘 너무 나대는 거 아닌 지 몰러....
원래 별명이 '나서기 여사'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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