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도서관에 가서 저로서는 엄청나게 당혹스런 일을 당했습니다...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상하게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더라구요...나가는 딸과 아빠의 뒷모습을 볼 때 까지만 해도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도서관 락커에 가방을 넣고 가방에서 평상시처럼 노트를 꺼냈습니다...전 항상 노트를 가지고 다닙니다...내가 다니는 도서관에는 어른 특히 남자어른은 통장을 안 만들어주기 때문에...
게다가 외국에서 사역하시는 한국목사님이 그러시더구요...적자생존...뭔뜻인지 아시죠...??
그런데...노트랑 필기구가지고 나와서 출입구를 통과할 때 어떤 아빠와 딸인가 봅니다...이러더라구요...
딸:노트 필기구 챙기려구 하는 모양인거 같았습니다...
아빠:너는 노트 챙기는 짓 같은 거 안하지?
엄청 당황...얼굴 붉어지고...황당해지고...아니 갑자기 그냥 확 기분이 나빠지데요...
아니 노트 챙기는 나를 보고 하는 말 같아서 엄청 당황스러웠습니다...기분 *같더라구요...
그 기분으로 외서 자료실에 들어가서 늘 가던 자리에 않아서 책을 읽었더랬습니다...
게다가 동생의 결혼 문제로 기분이 좀 얹짢아 있었던 터라 더욱 더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2권째 읽고 있는데 제 옆에 누군가가 누워서 책을 보는 겁니다...
쓱 보니 어떤 중학생처럼 보이는 여자애였습니다...아 그런가보다...하고 다 읽고 3권째 가지려 갈라구
하는데 어느 학부모....엄청 샤프한 안경쓴....어머님이 그러시는겁니다...
어머님 왈 :여기는 어른도 올 수 있나 보죠???
아니 도서관에 혼자서 어른은 올 수 없다는 법이 있나요???
후.....다른 할 말들이 많이 생각이 났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하여간 엄청나게 기분이 나빠서
책을 읽다말고 중간에 나왔습니다...뭐...제가 잘못 들은 걸 수도 있지요....
하지만 첫번은 확실했습니다...나를 두고....기분 참 나빴습니다....
죄송합니다...운영자님...폐가 된다 판단되심 지우셔도 무관합니다..오늘은 책소개는 못할거 같네요...
이상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