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너무 개구장이라서 잠자리에서도 한바탕 놀아야지만 잠이 든답니다. 궁리끝에 영어놀이(실력은 짧지만)를 시작했답니다. 이 놀이는 레오가 아빠랑 하는 놀이를 영어로 몇마디 바꾼거랍니다. 커다란 쿠션을 침대벽에 비스듬히 세워놓으면 그 사이로 레오가 들어갑니다. 그러면 엄마가 "Where is Leo?"를 외치면서 이리저리 찾는 시늉을 하면 레오는 자기를 못찾는 엄마가 웃기는지 약간 소리를 냅니다. 그럴때 엄마가 살금살금 기어가 쿠션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here"합니다. 이 놀이를 몇번 반복하다가 뭔가 물건을 찾을 때 이용하니까 레오가 알아듣고 가지고 오더라구요. 얼마나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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