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생각 납니다 하나일때... 지금같아선 하나라면 날아갈 것 같고 어디든 다 다닐 수 있을것 같지만 그 땐 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처음 해 보는 경험에 모든것이 힘들고 지쳐가기만 했으니까요 언제 나를 위해서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봤어야죠 결혼 처음하구서도 나만을 위해 살다가 함께 사는 사람을 많이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더니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에 다림질에...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되나 했었죠) 아이를 낳으니 조금 배려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아이에게 전부 매달려서 누워서 꼼작도 못하는 아이,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 목욕시키는것까지 어느것 하나 손이 안가는것 없으니.... 참 나~ 돌아가시는줄 알았다니까요 ㅎㅎ 이렇게 철저하게 내가 없어져야 하다니... 이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인생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그러더이다 그래도 그 때가 좋다고.... 그 좋은 때 후회 안하도록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할 따름이지요 힘 내시구요 가장 힘든 시기! 그 우울함의 늪에 너무 깊이 빠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좋은면만 보자구요 김정아님의 글입니다. > 힘든 하루였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달라지는 아이 발전이 경이스럽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회의가 밀려오기도 하던 나날, 기는 아이 쫓아다니고 위태위태하게 잡고 서서 흔들리는 아이 잡으러 다니면서 솔직히 이게뭔가 싶은 때도 있었어요. 하루에 몇번씩 씻겨야 하고 밥먹은 그릇은 설걷이통에 쌓이는데... > 며칠전부터는 잠투정이 심해져서 잠들때까지 한시간이 넘게 기어다니고 잡고서면서 울기도 하고... 참 미워서 벌떡 일어나 가만히 내려다보기도 했답니다. 아직 만 칠개월도 못된 아이에게 말입니다. 화장실에 가서 문을 닫았더니 쫓아와 문을 두드리더군요. 얼마나 놀랐는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만히 누워 뒤집지도 못하던 어린것이 말입니다. > > 칠개월짜리 키우면서 엄살이 심하죠? 제 나름대로는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주기 위해 일도 포기하겠노라고 만천하에 공표(?)하고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회의니 하는 단어를 생각하다니요. 님의 글을 읽으니 참 부끄럽군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도 점점 빈도수가 뜸해져가는데, 하루종일 아이들과 그렇게 놀아주시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더군다나 두 아이를 데리고! > > 반성하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엄마노릇은 정말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일 뿐더러 동시에 축복이기도 하지요. 님의 말씀대로요. 아직 초보지만 열심히 꾸준히 노력해서 우리아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 >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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