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뭐에 빠져 살았나... 이곳에 들어오니 엄마로서 부끄럽기가 짝이 없네요
얼마전까지 직장 다닌답시고 아침에 잠깐씩 dvd와 비디오 보여주고 숙제로 책읽기 몇권,
제가 퇴근이 늦어 집에 오면 8시 반이여서 아이는 9시 반에 잠이 드니 별다른 걸 해주는걸 엄두도
못냈었습니다.
둘째 임신으로 본의아니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지만 이곳에 들어와보니 오히려 그게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저도 용기를 내어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쳐 볼 생각입니다.
예비초등생 민서.... 얼마전 런투리드를 구입하여 dvd보기와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dvd도 다른 맘들을 보면 아이들이 쉬운문장들을 따라한다고 하는데 민서는 도통 입을
열지 않습니다. 런투리드로 3일에 4권을 외운다는 아이도 있고 3번 듣고 외운다는 아이도
있는데 우리아이는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잘 따라하려 하지도 않고 외우려고는 더더욱
안하네요. 우리글 동화책도 잘읽고 한문 외우는건 저보다 더 귀신같이 외우는데 말이죠
그냥 어느 정도만 하면 진도를 나가야할지 아님 스스로 따라하거나 외울때까지 기다려줘서
반복을 시켜야할지... 벌써부터 좌절????하게 되네요.
그리고 여러분은 하루에 꾸준히 몇시간 정도 영어를 시키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도 1년후에 달라진 민서의 모습을 이곳에 쓰고 싶네요... . 그저 넘 부럽습니다. 물론 그만큼
엄마들의 노력이 있으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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