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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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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부모와 아이 두번째

  • 주울
  • |
  • 2010-11-01
10

자 오늘은 작은아들 이야기입니다

이집둘째는 수월하게 대학교 나와서 아이비엠관련회사를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요 둘째 아들 아빠  즉 내가 아는 할아버지는 또 요상한 선택을 합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작은아들 불러놓고  너 직장그만두고  미국가라 ..합니다

내가  지금 이리 형편이 안돼서  형학비를 못보내주니   니가 가서 형  뒷바라지좀 해라  했답니다

제게 하시는말씀이  자기형편이  좋지 않으니 자꾸 작은아들 월급을  가져다 쓰게 되고  설사 본인이 안쓰겠다 하더라고  아버지가 힘든데 아들이 어찌  못본체 할수가 있었겠냐...

아들과 같은 땅에 살고있는한  자기가 아들앞길을 막겠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아니그렇다고  직장잡아 미쿡가는것도 아니고  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둘째아들은 네 아버지 하고  두말않고 잘다니던 직장 사표내고  형한테 갔답니다

그리고 세탁소에서 8년간 일을해서 형학비를 보태고  와이프 택사스 주립대 간호대학까지 보내고  와이프가  병원에 취직을 하게 되자 6개월뒤 바로 영주권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서 자신은  한번에 어학코스 졸업하고   MBA과정까지 마치게 됩니다

작은아들자랑이 대단하셔요  뭘하던지  맘먹으면 꿇는법이 없다네요  뭐든지 한번에 척척...

 

이작은아들이  첫직장을  또 요상한데 잡게 됩니다

뷰티써플라이  라는 흑인들 대상으로 하는 작은 화장품회사에 취직을 했답니다

헌데 급료가 한달 1700불이래요

그전 세탁소에서 일할땐 매달 2400불 급여였대요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한테  .." 아니 너 왜 이런데 취직했니  더 크고 좋은데 하지 않고" 했더니

" 아부지  급료는 적지만  내가 회사비용으로  미국 각지를 다니면서  내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힐수 있으니

이것또한 좋은 직장입니다.." 했답니다

근데 MBA과정 까지 하지 않았니? 하니 아들말이  

"아부지 이 직장은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여기는 고등학교만 나와서  취직하면 좋은곳이어요" 했답니다

그런데요  미국각지를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다른사람이 못따내는 계약을  이 아들이 따낸답니다

그러다 보니 4년만에 승진에 승진을 하야  지금 한달에 5600불의 급료를 받게 됬답니다

아내와 남편이  모두 열심히 일을하니 살만하지요..

이들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너희들은 이제  새끼도 생겼으니  형한테는 신경쓸거 없다  인자  니들만 생각하고 살아라...

 

자 둘째며느리가 미국서 대학나와  자기 밥벌이를 근사하게 하게 되자  할아버지는 큰며느리한테 눈을 돌립니다  그리곤 큰며느리한테 하시는말씀  " 며늘아 너 내가  학비대줄테니  미쿡음악 관련대학 가거라"

큰며느리 그길로 대학입학합니다..할아버지 어렵게 벌어 학비댑니다..

저보고 하시는말씀  " 작은며느리가  대학까정나와서  잘사는데 큰며느리가  좀 맘이 상하지 않겠냐  그래서 내가  대학가라고 했다  "

그런데  어린천재 바이얼린 선생님이  한국선생님이셨는데요  그선생님이 하시는말씀  " 니네집 부자 아니잖아  레슨비 내지 마  그리고  엄마가 학교가서 뭐해  애나 잘 뒷바라지해"  그래서 이엄마 학교 휴학했습니돠..

 

이 큰며느리  정신이 반쯤나가있답니다..아이뒷바라지 하느라고요..

큰아들은  휴스턴에서  열심히 일하는데도  아이뒷바라지가  어렵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및도 지게 되고..

이 할아버지  젤급한빛이 얼마냐 해서 것도 갚아주고요..나머지는 또 아들이 열심히 ...

손녀 바이얼린땜시 들어가는 경비  할아버지가  일해서  조금씩 보태 주고요..

 

현재 둘째 며느리가  어린 아이 데리고  또 배속에 아이하나든채로 한국친정에 와있대요

그런데  지금까지 전화가 없답니다..

할아버지 서운하긴하시지요..제게 하시는말  "  지들이 연락을 안할때는  몸이 아파서 연락을 하면 걱정하니 안하거나  아니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이니  할멈한테  는체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또 할아버지가  큰아들네  비용좀 보태줄까?  하면  할머니가  '" 지금은 애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모른체 하시요  자꾸  해주지 말고 정말 필요할때 해줍시다" 이러셨대요...

 

작은아들 큰아들    미국서 안부전화를   자주 한답니다..용돈도 자주 보내고요....

1500 불을 보내면  작은아들이   말하길  큰형이 1000불 보태고 제가 500불 했어요  한다는데요

할아버지 다 아신답니다... 작은 아들이  힘든형 생각해서  더 보태고 큰형이 보냈다고 한다는걸요...

그러나 내색안하시고  고맙다  요 한마디만 하신다네요..

 

제가 물었습니다

작은아들이 속이 깊네요.. 아무래도  뒷바라지를 많이 해야하는 큰아들보다  이아들이 더  이쁘지 않습니까?

할아버지하시는말씀  절대  아니랍니다...다 똑같이 이쁘내요...글세  속맘은 알길이 없지만 이리말슴하셨지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분처럼 살아라  또  아이뒷바라지하려면  이렇게 해라  또는  이차저차 하게 사는거는  잘못이다  이런이야기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각자가  인생의 스토리를 가지게 마련입니다..

설사  흉악범이라도  자신의 인생스토리가 없는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법이지요

그러면 어떤것을  인생의 가치로 두시겠는지요

윗분들이  거창하게  성공한  인생스토리는 아닙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계속 살수도 있고  또  살다가  뒷바라지 하다가  힘에 겨워 포기할수도 있는것이고.. 

꼭 공부를 잘해서만 미국대학 가는법도 아니고   사는데 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거지요..

..부모가 다른기회를  제시할수는 있지만  미국가서  노력하는것은 본인입니다

하다가  잘안될수도 있는법이고  그것도  본인책임입니다  부모는 옆에서 격려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할수있는한까지만 손을 내밀어줄수있을뿐입니다

 

할아버지가  자식들을 미국보낼떄  이애들이  될성부른 떡잎이 아니었어요..영어도 잘한것이 아니었지요

자식들의 장단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한것이  지금 현재 이식구들의 모습을 있게한  가장 첫번째  열쇠입니다

교육열 둘쨰가라면 서러운  이곳에서  반듯한 부모 열의넘치는 부모밑에서  큰 아이들은 다 잘될거같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지 못한 가정이  학년높아질수록 많아져요

사교육샘이야기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실제를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매우 충격을 받는답니다

그만큼  자기자식에 대해  환상이 있다는거지요

이런부모는 내아이의 부족한면에 대해 핑계를 댑니다  ..내가 가난하야  뒷받침을 제대로 못해서  울애는 불리해 ....내가 영어를 못해서  또는 수학을 못해서  우리애는 불리해...

가난한것은 자식들한테 죄가 아니구요  본디 없는거  못배운거는  죄가 됩니다  애들이 보고자랄게 없는셈이거던요...

이것은 부모의 학력  학벌이야기가 아니랍니다...에,,,,, 또,,, 제가  빨랑 퇴근해야되겄어요  애가 배고프다고 전화홨어요  ... 그러니  이런 본디 없눈 이야기는  다음에.....

그럼...

 

자 .....어떤 부모가 되시렵니까

또 어떤것을 사는데 가치로 두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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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보칸 윤서맘
  • |
  • 2011-03-11 02:15
답댓글

흠.. 정말 생각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전 20개월된 딸 아이 하나를 두고 있는데... 정말 우리나라의 교육실정을 보고 있자면 앞이 캄캄..한숨 절로 나옵니다.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까??

그것의 중심에는 부모가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 교육실정에 따라가기식은 정말이지 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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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11-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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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구 이런 

내가 월말 월초가 좀  정신이 없거든요 

오늘 내가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급료에다 전부 0 하나씩 더 붙였지 뭡니껴??  에구구..수정했어요 지송합니다...

 

읽다 보니 할아버지랑 나눴던 이야기가 생각나는데..아무기 기억을 떠올리려해도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런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가  아들한테  내가 이렇게 고생을 시켜서 미안하다..아부지가  좀더 넉넉해서  도움을 주면 좋으련만 ...

이랬더니  아들이 하는말  "  아부지  그동안 우리한테 해주신 모든것으로 충분합니다..아부지가  열심히 살아오신거를  우리가 배웠어요  그것을 주신겁니다"      그랬답니다  ^^..

 

제가 또 이런말도 했지요  할아버지 젊었을때  미국가셨더라면  지금쯤  원하던바를 이루셨을거같아요...

항상 도전을 두려워안하고  늘 생각과 몸을 움직이시는 양반이니...

할아버지 말씀이  할머니도 그런이야기 했답니다...영감  영감이 영어배워서 미국서 공부했더라믄  지금 훨나았을것인디.....요렇게요

하지만 젊었을그당시에는 해외나가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고...또 부모없이 사고무친이거나 하면 오히려  나갔을것인데  부모님 다 계시고  대학나와 직장이있고  그럭저럭  살다보니  ...이리 됬다

 

즉 젊없을때 삶의 벼랑까지 내몰렸다면  오히려  큰결심을 했을터인데  그만큼 절박하지 않았고  또 부모님생각등등으로  큰모험은  생각못했다는 말씀이지요....

 

여러분이 힘들때..나는 늘 왜이럴까  자격지심이 들때...또 모든거  다잃고  남은것이 목숨하나밖에 없다 라고 느낄때....

오히려 이때가 인생을 바꿀기회가 될수있어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셔요..

 

참.... 나도  아들둘 갖고 시포라...아니면 딸이라도  하나더..

그래가지고  한놈이  힘들면 다른한놈한테  니언니가 힘들고  엄마도 힘드니까 니가 언니 뒷바라지좀 해주렴?  할려고요...ㅋㅋㅋㅋ  아님반대로...^^

근데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서 딸하나만 있었다면 하십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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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10-11-03 11:17
답댓글

아버지도 아들들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이분들 인생 자체가 드라마네요~~

다른분들의 인생을 엿볼수 있다는것 자체가... 살아가는데 있어 교훈이 되기도 하지요...

뒷부분 궁금했는데 바쁘신 와중에 2편 바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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