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이에요...."
활기차게 인사드리고 싶은데 바깥날씨가 어떤지 안내다봐서 잘 모르겠어요.
어쩌다 한번 출근시간 아침 라디오 듣다보면 정말 생동감넘치는 목소리로
있는대로 업앤업하던데 저도 그렇게 시작해볼까요?
어제 아침 식단이 어찌 되는지 여쭤봤었죠?
빵도 여러 집 있었고 콩나물국에 계란찜도 있었네요.
오늘 아침 콩나물국 끓일까 하다가 내일로 미뤘어요.
지금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 끓이고 있거든요.
6시 35분쯤 집에서 나서야
8시에 격포에서 위도행 배를 탈 수 있어서요.
도착해서 차량 승선까지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대서
서둘러 나가려고
아침, 점심 한꺼번에 해결해놓고 갑니다.
오늘이 섬지역 향토조사하는 날이라서요.
학예발표회 다 하셨나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 7시랍니다.
오늘은 리허설을 한다는데 추워서 어쩌나 싶은 마음이에요.
가야금 공연은 한복이라 좀 나은데
음악줄넘기 공연은 에어로빅복 비슷한 것이
에이구...생각만 해도 춥습니다.
아이야 무대에 선 긴장감으로 추운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요.
학예발표회 준비하느라 매일 하교시간이 늦어져서는
그 다음 스케줄들 소화하느라
고생 많이한 딸아이한테 애썼다고 꼭 안아줘야겠어요.
1년동안 배우고 노력한 것이라
중간에 포기안하고 끝까지 해 준 것이 고마워서요.
어떤 일이든 고비는 꼭 있는 것같아요.
다른 집 아이는 힘들다 소리 안하고 잘 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만 힘들다 징징대고
그만하고 싶다 울어대고......
지나고 나면 다른 집 아이도 다 그런다는 거 아시죠?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할 때
다독이고 힘을 주고 이겨나갈 수 있게 지원해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리더스방 엄마들 모두 힘 내자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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