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처음부터 지나치게 많은 책을 들이밀기 보다는
꼭꼭 씹어먹는 기분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소리를 많이 듣고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유창성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물론 다독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에 올랐을 때 다독은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 쓰신 책들이 다 조금은 재미가 떨어지는 책 같습니다.
리더스들이 대체로 그렇죠..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단어를 고르고 정선해낸 이야기라서요..
리더스 10권정도 한 세트를 사시고..
마녀위니나.. 아더스타터 정도의 재미있는 책도 함게 가보세요.
그럼 아이가 듣기에 더 즐거움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결코 쉬운 책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소리가 재미있고, 그림이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즐겁게 들을 수 있고, 줄거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요게 저렴하면서책도 재미있고, 화려하고 좋더군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60886&jc=10022361&sc=01-01-01
6권에 씨디포함 3만원대입니다.
아서 스타터는 저희 아이는 보지 않았었지만.
어드벤쳐나 아서 챕터 다 좋아했어서.. 이 책또한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요건 좀 가격이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고나면..
진행이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냥 제가 핑크님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읽기에 많이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창성은 파닉스에서 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많이 듣는데서 그 다음 많이 읽으면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듣기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흘려듣기 (아이가 레고만들고 놀때 틀어놓기)와 책을 보면서 소리를 따라듣기(소위 집중듣기)입니다.
이렇게 많이 들은 것들을 읽어보면.. 왜 많이 들으라고 하는지 감이 올 거에요.
반복적으로 한가지를 충분히 듣는 것을 권합니다.
일주일 같은 책이 힘들면.. 5권을 2주동안 쭉 돌려가며 들으셔도 되겠구요.
선배님들이 듣기 듣기.. 정말 많이 강조하셨고, 저 역시 듣기 위주로 해왔음에도..
그래도 늘 듣기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고.. 결국 읽기가 더 채워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