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겨우 재우고 이렇게 쑥쑥에 들어와보니 어쩜.....많은 분들이 저에게 응원해 주셨네요.
정말 눈물이 나요. 어제 저녁 아이들 교육에 무관심한 신랑을 보며 나 혼자서만 발 동동거리고 고민하는게 너무 억울한것 같아 신랑에게 도움아닌 도움을 요청하다 싸늘히 외면당해 너무 화가나 한바탕 싸우고 아이들 볼까봐 화장실에 들어가 대성 통곡을 했네요. 제가 울면 아이들이 긴장하는것 같거든요.
이렇게 서럽게 울어본적도 없는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허걱! 이게 사람의 눈이던가. ^^;;
(웃어야지 어떻하겠어요.)
신랑도 아이들의 교육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지만 그건 너무 큰 욕심이란걸 매번 느끼면서도
왜이리 포기가 안되는건지...
신랑은 말만 아이들 교육에 관심있을뿐 책한권 읽어주지 않는 매정한(?)사람이랍니다. (귀좀 가렵겠죠?)
이곳은 신랑보다 더 저에게 힘을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러니 이곳에 들어와 맘님들의 글을 읽고 눈물이
안날수가 없죠. T.T
신랑을 동참시키기 위해 그동안 무척이나 노력했음에도 결과가 똑같으니 이젠 정말 신랑을 포기해야할까봐요. 이젠 싸우기도 지치네요. 기분만 더 가라앉을뿐.
이젠 쑥쑥에 계신 님들을 신랑삼아 위안을 받으며 엄마표 영어 열심히 한걸음한걸음 나아갈려구요.
그러니 이 곰탱이 마누라(?) 외면하지 마시고 꼭 응원해주세요.(설마 도망가시는분 안계시겠죠?^^)
그리고 또 혹시나 속상해 이 곰탱이가 눈물흘리거든 토닥토닥 등도 두드려 주시구요. 저 참 얼굴 두껍죠?
정말 저에게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우리집 기둥뿌리 하나뽑아서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고 싶어요. 정말루!
이젠 울지 않고 씩씩하게 지낼거에요. 신랑은....뭐...내버려두죠 뭐! 저희집에서 확실히 왕따 시킬거에요.
이곳에 많은 곰탱이 신랑(?)님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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