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님의 글을읽어보니 남얘기가 아닌듯싶어요
엄마표로 그래도 어느정도효과보고계신분들은, 다는아니어도 대부분 영어기초가 어느정도되신분이라
저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영어꽝아빠~책쓰신분도, 솔직히 영어꽝은 아닌데..라는 글의일부를
어디선가 본적이있어요. 그러니까 그분도 어느정도 영어가바탕이되는 분이셨던거죠
곰탱이님의 많은댓글들을 보니, 정말 영어꽝인데 정말 노력을통해서 되신분도 계시지만
요즘심정같아선 그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줄 새삼새삼 느낍니다
생활영어는 외우고외워서 뱉을려고하면 좀긴문장은 말이꼬이기도하고
어떤땐 생각이안나서 못쓰고..하다보니 흐지브지되구요
한글동화책은 돌정도부터시작해서 지금까지 한4-5년 하루도안빠지고 잠자리에서 읽어주고있거든요
이제 간단한 영어동화책도 한권정도 끼어서 읽어주려하는데
my dad 같은경우도그렇고, 모르는단어에 테잎을몇번듣고 연습했는데도
읽어주면서 발음이좀꼬이고 그래요. 노부영이나 영어동화같은거 단어도어렵고 해서
발음도찾아보고 사전도찾아보고 테잎듣고 몇번씩 연습을해야 안더듬거리고 읽어줄수가있네요
한권읽어주기가 이렇듯 쉽질않으니, 자꾸 빠지게되고 미루게되고...
그렇게 어렵고 긴동화가아닌 간단한 책인데도, 단어자체가 기본회화에서볼수있는
많이접해본단어들이 아닌, 생소한 단어더라구요.
유아용책인데도 쟝르가 그래서 그런가요? 암튼 어떤건 사전을 많이뒤져야하는것도 있어요
그정도수고 안하려했냐고하면 할말은없네요
가은아빠글을 많이보았는데, 그분은 동화책을사와서 아이에게 읽혀주기전에 그걸 외워버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야 아이한테 좀더 재밌게 감정까지살려서 읽어줄수있다구요
정말 그열정 부럽죠. 영어꽝이든 아니든 노력해야한다는점은 공통적인거같은데
정말영어꽝에겐 몇배로 더힘들고 매일매일을 더노력해야한다는점인거 같아요. 끈기도중요하구요
그런데, 좀 쉬운단어로된, 그렇지만 짤막한 스토리가있는 그런 동화책 없나요?
가령, 토끼와거북이라고해도 조금 심하게 압축이되더라도, 쉬우면서 짧은문장으로
아이에게 부담스럽지않은 정도로요.
사실 이제7세되지만 영어는 알파벳과 기본단어 인사정도로 거의미미한수준인데
짧고 간단한문장은 잘받아들이는거같은데, 제가 사전뒤져가며 읽어준동화책은 제딴엔 길고
어렵게느껴졌는지 별관심없어해요. 차라리 ort같은 실생활동화가 더흥미롭지않을까싶기도하고.
두달전에 윤선생시작했는데 너무 단어위주 파닉스위주인거같아서 제가책을읽어주려하거든요
학습지처럼 앉아서 공부하는영어 안좋다, 단어부터 나가는거안좋다, 생활영어 놀이영어좋다....
실천에옮기지도못하면서 아무것도안하면서 생활영어해야되는데, 놀이영어해줘야되는데,,,
그렇게 아무것도안하려면 차라리 앉아하는공부라도 뭐라도 시키면되는데
그런방법은 나쁘다더라..하면서 나쁜건또 절대로 못하겠고
엄마표는 게을러서 엄두도못내는사이 세월만 흘러보냈네요
너무나 영어꽝이라서 온전히 엄마표로하기엔 불안하고 자신이없어서
일단은 뭐라도시작하고 부족한부분은 제가보완해가며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그럼 아마계속 엄마표노이로제에걸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낼것이 틀림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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