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람이 장난 아니에요.
아파트 무너질까 겁이 나네요.
ㅎㅎㅎ
밤새 안녕하시지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쯤 될 것 같은데
사실은 나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오늘은 아침에 바지락죽을 해봤습니다.
처음 도전해 본 건데 맛있다고 한그릇 다 비워준
남편이 고맙네요.
냉동실에 있는 바지락을 냄비에 끓여 국물을 냈어요.
오래 끓이면 바지락 질겨질까봐 끓으면서 바로 불 껐지요.
어제밤부터 담궈 둔 쌀과 다진 당근이랑 호박이랑 넣고
참기름에 좀 볶다가 바지락 국물넣어 오래 끓였습니다.
익을 때쯤 끓인 바지락 알맹이 떼어내 한번만 끓여줬구요.
간은 소금간 살짝 했지요.
이 방법이 정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기 걸려 콜록거리고
입맛 없는 남편과
오늘 중간고사 보는 딸아이
든든하게 먹이고 싶어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남편만 잘 먹고
딸은 뜨는 둥 마는 둥 하고 갔어요.
음악줄넘기를 너무 열심히 한 건지
먹는게 부실해서 그런지
워낙 작고 마른 편인데
요새 더 못먹네요.
밥은 거의 못 넘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해피** 홍삼 하나 주문했어요.
그거 먹으면 입맛을 좀 돌까 해서요.
겨울 지내려면 뭔가 몸에 기운을 불어넣어줄 것을 먹이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 걸 먹이시나요.
평소에는 밥 말고는 먹이는거 거의 없는데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딸아이 보면서
마음이 좀 조급해집니다.
바람때문에 어제 당당하게 폈던 어께 다시 오므리시는 건 아니죠?
춥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활기차게 하루 보내자구요.
화이팅!!!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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