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애에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거든요...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잔소리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학교들어가게 되니...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일찍 자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
- 사실... 저.. 아이들 재워놓고... 보고싶은 영화.. 책.. 보다가 늦게 잠듭니다...
오히려 그 자유시간을 만끼하기 위해.. 아이가 일찍 자기를 바랍니다...ㅋㅋㅋ
그렇게...겨우겨우 아침에 무거운 눈으로 일어나지요...
" 아침에 일찍 좀 일어나서 책도 좀 보고 그러자! "
- 사실... 저... 아침에 아이가 지각하지 않을 정도로만 간신히 일어나서... 밥도 국에 말아서 대충 주고..
대충 입혀서 등교 시킵니다....ㅋㅋㅋ
새벽 6시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 아이들 깨우다가... 에라~~ 모르겠다.. 7시에나 깨우자... 하고
아이들 침대옆에서 단잠을 즐깁니다....^ㅡ^
"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둬야지!! "
- 아이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저두... 사실... 물건 아무대나 놔둬서 어디있는지 모를때가 많이 있습니다.....ㅋㅋㅋ
" 해야할일 미루면 안돼!! "
- 그렇게 말하는 저... '에이~ 냉장고 청소 내일하자..' '화장실 청소 담에 하지 뭐~'
설거지도 하루치를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골고루 좀 먹어라.."
- 사실.. 맛있는 반찬을 해놓으면.. 저 또한 그 반찬만 집게 되더라구요...
아이 앞에선 골고루 먹는 척 하지만... 아이들 없을땐.... 먹고싶은 것만..... 먹는....ㅋㅋ^ㅡ^
"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으면 먼저 깨끗이 샤워해야지.."
- 날씨가 쌀쌀해지니... 솔직히 저두.. 씻기 귀찮더라구요....ㅋㅋㅋ
" 밥먹고나서 바로 양치질 해야지~"
- 이렇게 말하고선... 이것저것 할일 하다가.. 잠들기 전에 양치질 합니다..
" 인스턴트 식품 같은거 몸에 안좋아..."
- 그러면서.. 밥하기 귀찮을땐.. 배달음식이나.. 라면을 먹이기도 한다지요....
" 왜이렇게 집중하지 못하니? "
- 숙제하면서.. 혹은 문제집 풀면서... 가끔은 집중듣기 하면서... 자꾸 딴짓을 하는 녀석...
집중하게 하려고 옆에 앉아 있는 저... 머릿속엔.... 이것저것 다른 생각들이 왔다갔다....ㅋㅋㅋ
사실... 30분동안 한자리에 앉아서 집중하기가.. 그리 쉬운 일을 아니더라구요...^ㅡ^
" 뭐 하나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 사실... 헬스장 끊어놓고... 인터넷 강의 신청해두고... 끝까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한 엄마 입니다...ㅋㅋ
제가 아이에게 이런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울 신랑 아이들 없을때... 조용이 한마디 합니다..
" 너나 잘하세요~~~~~"
잔소리 하나하나 늘어놓자면.. 아마... 밤을 새도 모자를 것 같아요...^ㅡ^
잔소리 하기전에... 나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하고 ....
나 또한 떳떳하지 못하다면... 먼저 솔선수범해서... 나의 행동을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게끔 하렵니다..
잔소리 하고 싶을때....
잔소리 대신.. 그냥 씨~익 웃으면서... 한번 꼬옥 안아주렵니다....
평생 잔소리 안하고 살 수는 없겠지마서도....
사실.. 아이에게 잔소리 하면서...
" 엄마가 다 잘되라고 이런소리 하는거야.. 나중에 크면 엄마의 깊은 뜻을 알게 될꺼야..."
ㅋㅋㅋㅋㅋ
저두 크면서 잔소리 엄청 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봐도... 잔소리는 그냥 잔소리인것 같아요... 듣기 싫은... ㅋㅋㅋㅋㅋ
궁금해서 잔소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2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 또는 그런 말.
ㅋㅋㅋ 정말 듣기 싫은 잔소리겠지요??
이렇게 글 올려놓고...
낼 아침에... " 늦게 자니깐 늦게 일어나지.." 이런 잔소리 또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수다 떨고 간다고... 미워하지 마셔용...^ㅡ^
간만에 떠는 수다라... 글도 두서없고 그러네요....^ㅡ^
다들 편안한 밤 되셔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