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우연히 이곳에 방문했어여~
아이에 대해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이 얼마나 미비했는지 여러분들의 글을 보니 부끄러워요^^;
큰 애(32개월 남아)가 영어환경에 접한지 이제 7개월 째...
몬테 영어만세 1,2, 스토리붐붐 1,2를 사다 주고 그냥 탐색하게만 한 시간이예요~
36개월 이전의 아이의 흡수 능력을 믿었기에 여러 환경들을 한꺼번에 넣어 주었죠
근데 주기적으로 관심사를 바꿔가며 알파벳, 한글, 쓰기, 창의놀이, 창작 그림책.. 그리고 영어를 즐기고 있어요.( 그 중 영어는 꾸준하더라구요.. 이외로)
다른 건 혼자서 스스로 하나씩 이뤄나가는데 영어는 아무래도 혼자 앉아 윙키 찍어 가며 보고 오디오 들려주는 거 듣고, 잠자리에서 가끔 동화책 읽어주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여기 와 보니 정말 내가 넘 안일한 건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자극받아 부족하지만 생활영어를 조금씩 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잘 알아듣더라구요..
그전부터 단어들을 꾸준히 익힌탓도 있고 물론 그 상황을 이해하는 거겠죠?
암튼 근데 한글을 다 떼고 우리말도 유창하게 잘하고 나니 영어는 흥미롭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표현하지 못하니 답답해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더 답답한 건 그걸 채워주지 못하는 저..
요즘엔 긴 영어문장이 잔뜩 있는 동화책을 펴고 자기가 알고 있는 긴 문장을 마치 영어책을 읽는 것처럼 읽어대요
If you finished your poor call mom OK? ㅋ ㅋ 이 문장 하나 제대로 알거든요?
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말하면서 읽는 흉내를 내요.. 더 재미있는 건 맨 마지막 문장을 말할 땐 억양을 아래로 내리면서 마침표를 찍듯이 읽어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웃기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해여
18개월에 한글보다 알파벳을 먼저 떼고 EBS잉글리쉬 까페를 즐겨보고.. 참 대견해 했었는데 그 때 도와주지 못한 게 미안하기도 하고..
듣기, 말하기 보다 문자나 숫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거든요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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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R T 중에서 hair cut 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