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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100]11월 스물아홉째 날

  • 하이디맘
  • |
  • 2010-11-29
146

눈이 오는 지역도 있나봐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나가봤더니

창틀에 물방울만 맺혀있네요.

여긴 눈이 아니라 비가 오나봅니다.

입으로는 눈 오는거 녹으면 질척거려서 싫다고 하면서

저도 모르게 첫눈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은 낭만이 좀 남아서일까요???

 

주말은 어찌 보내셨는지요?

토요일은 많이 추웠는데, 일요일은 생각보다 날이 괜찮았어요.

공원이라도 나가서 인라인스케이트 타고 들어왔으면 좋았을텐데

그 생각은 못하고 하루 종일 닌텐도에 컴퓨터게임에

아빠꺼 핸드폰 게임까지...실컷 하고 난 다음에

심심하대서 친구네 잠깐 다녀왔어요.

이렇게 보낸 날은 뭔가 많이 아쉽네요.

 

요즘은 아이들 성격, 성향, 영재성, 다중지능...등등의 검사가 참 많아요.

그 중에 좌뇌형 아이 우뇌형 아이...뭐 그런 것도 있잖아요.

뭐 모든 아이들이 다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겠죠.

저쪽보다는 이쪽 성향이 좀 더 강하다...그런걸텐데요.

 

이런 검사를 하고 나면요...

늘 드는 의문점은 우리 아이의 성향을 알고 난 후

그 성향에 맞게 대처하라는 것일텐데,

저는 늘 성향에 맞게 대처하는게 참 어렵네요.

 

보통은 이렇게 구분하더라구요.

좌뇌형아이는 논리적

우뇌형아이는 감성적

좌뇌형 아이는 바가지

우뇌형 아이는 소쿠리

좌뇌형 아이는 눈이 작고

우뇌형 아이는 눈이 크다.

 

바가지는 물샐틈이 없잖아요. 눈이 작다는 의미도 그거랍니다. 넓게 보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은 완벽하게 안다는거요...반대로 소쿠리는 크잖아요. 눈이 크다는 의미도 같은 것인데 넓게 보는 대신에 구멍사이로 숭숭 다 빠져나간답니다.

그래서 바가지는 크기를 키워줘야 하고 소쿠리는 숭숭뚫인 구멍을 매워주는게 엄마의 역할이라네요.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크기를 어떻게 키워줘야 하는 것인지, 구멍은 어떻게 매워줘야 하는 것인지 참 어렵습니다.  저희 아이는 좌뇌성향이 아주 강한 편입니다. 저희 부부가 둘 다 그렇거든요.  논리적인 성향이 강한 제가 좌뇌성향이 아주 강한 딸아이한테 어떻게 감성적인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머리를 쥐어짜봐도 잘 모르겠어서 한숨을 쉬다 문득...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엄마들은 좌뇌 우뇌 이런거 몰라도 잘만 키웠다.

세상에 돌아다니는 이론의 홍수속에서

그냥 엄마의 주관대로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자..

이러면 제가 너무 무식한 엄마인가요?

 

오늘 아침은 괜히 어렵네요.

아마도 기다리던 눈이 안와서 심통이 나서 그런가봐요...ㅎㅎ

 

일주일의 첫날인 월요일입니다.

아직 겨울방학계획마무리 못하신 분들 마무리 잘 하시구요.

점심에 맛있는 거 드시고

직장에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가족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맞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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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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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0-11-30 01:05
답댓글

지난주 출석률이 저조했습니다. 반성하고요...ㅎㅎ

우준시환맘님까지 들어오셨으니 오늘의 마지막빠 확실하겠군요.^^

오늘은 댓글에 댓글도 많고 찐한 사연도 많고 게시글 읽느라 눈이 황홀(?)하네요.

지난주에 친정에 김장행사있었고 다른 별일은 없었는데, 둘째 아토피가 새벽잠을 꼭 깨워서 몽롱했었지요.

그 몽롱한 상태에서 내존재에 대한 심각한(?) 감상들이 오락가락~

 

겨울방학계획 미션도 있었는데.... 어쨌든 뚜렷한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이고요.

독서는 가능한한 많이... 영어는 매직트리1~28까지 두번씩 집듣하고, 읽기도 지금처럼 계속하다가 내용변경있을 것 같고, 흘려듣기나 디비디로 소리노출 좀 많이... 수학은 4학년1학기 예습, 다른땐 우등생했었는데 이번엔 문제집으로 바꿔볼까하구요(종채맘님땡큐)... 그리고 좀 놀아야하는데....

 

승아는 학교시험이있어도 매직트리집듣, 하루5권 읽기는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900권 채우고 1000권을 향해 달립니다.ㅎㅎ

주니비보다 매직트리가 훨씬 재미있다하구요, 프래니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내일부터 그러려구요.

프래니 지훈외 여러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우리아이도 무지 좋아합니다.

 

11/29(월)

901. In a Dark, Dark Room and Other Scary Stories

902. The Grandma Mix-Up

903. Stories of Dragons

904. Mighty Robot VS. Voodoo Vultures From Venus

905. Junie B.#6 (chater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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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디맘
  • |
  • 2010-11-30 08:35
하루 5권에 집듣까지....12월에 1000권 성공하시겠어요...미리 축하드려도되지요?
혹시 들어오셨나 하고 한번씩 더 찾아보게 된답니다.
딸아이랑 학년이 같으니 더 마음이 가네요. 자주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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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0-11-30 10:19
벌써 900권을 넘기셨네요.
12월 안으로 천권 달성하시겠어요.
우리아들은 기말고사와는 아무 상관없이 매일 계획적으로 잘 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영어책읽기, 듣기는 꾸준히 하고 있어 잔소리는 안하지요.
승아처럼 매일 다섯권 약속해서 읽습니다.
마이티로봇 읽는데, 그것만도 너무 기쁩니다.1권 읽으면 3권으로 쳐줍니다.ㅠㅠ
매직트리는 어째 1권은 무사히 들어갔는데,
2권부터 실력이 안되는지 재미없다고 해서, 제가 읽어주고 있습니다. 천천히 세챕터 정도씩.
프레니도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아마도 잘 해낼 것입니다.
김장도 하셨고 월동준비는 거의 다 하셨네요. 저는 목요일에 김장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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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11-30 00:42
답댓글

오호~우리 아이는 이렇게 따지자면 우뇌형 아이인가봅니다.

눈크고 소쿠리 같고 감성적이고....

난 좌뇌형 남자 아이가 더 좋은디.....쩝~고건 내 생각이구요...현실은 다르다는것.....

 

읽은 목록 올립니다.

대강 올려요...요즘은 목록 적는것도 귀찮아요...

내 몸이 아프고 고민이 많으니 만사 귀찮다는것.....ㅎㅎ

 

1. Getting to know~ Henry Ford, Thomas Alva Edison

2. 그림책-Little Polar Bear and the Brave Little Hare

             The true story of the 3 little pigs

              The cat who wanted to go home

               The paper bag princess

               THe enormous crocodile

              Library Lion

               Strega Nona

               Heckedy peg

              The sandcastle

             Where the wild things are

            Wild and Woolly Mammoths

             Jumanji

             THe polar express

             The gardener

             THe rabbit and the turtle(Aesop's fables)  외 10권

3.과학책- Box turtle at silver pond lane

              Red fox at hickory lane

             wonderwise( 12권)

4.쓰기 책 -  Listen, Read& Learn

                 100 sight words

그 외 - ㅡmagic tree house-4,5

             Geronimo stilton(The mona mousa code), Dinofours 10권.

아우~힘들어요....

일일이 다 못 적겠네요...

대강  적었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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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0-11-30 01:09
수술(?)하시고 힘드실텐데... 늦게까지 여전히 깨어있네요. 에공~
몸조리 잘 하시고 빨리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낼 여기서 댄스파티있다는 것 같았는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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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디맘
  • |
  • 2010-11-30 08:36
설마 이걸 하루에 다 하신건 아니죠? ㅎㅎ
이제 좀 괜찮으신가요?
얼른 회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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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0-11-30 10:02
와 책을 알차게 읽히셨어요.. 그림책 쉽지 않은 책들 읽었네요..글밥도 많은것으로... 오히려 챕터북이 쉬웠겠어요...ㅎㅎ 골고루 읽히시고 이제 안정적으로 진행이 되시나봐요... 아픈거 어떠세요... 몸 잘살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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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디맘
  • |
  • 2010-11-29 23:01
답댓글

여러분들의 열화와같은 성원덕분에

힘이 납니다.

이런 호응이 내일까지 이어지리라 믿습니다요.

딸아이 아직 안자고 있으니 자라고 잔소리 하러 나갑니다.

내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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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11-30 00:43
네~내일도 빠짐 없이 들어오겠습니다..
대신 하이디맘님의 마지막 날이니
일찍 들어올게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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