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만 1년이 되었네요.. 성공이든 실패든 내나름 쑥쑥에 엄마표 1년의 결과를 꼭 되짚어 글을 남기어보겠노라고 다짐했던 때가...
결과요??
아들도 아들이지만.. 제가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 미국으로 이민가도 끄떡없다고.. 신랑한테 큰소리 뻥뻥치는 얼굴 두꺼운 아줌마가 되었답니다..^^ 여전히 실력은 형편없어도 자신감하나만은 ..
전에 태민맘님께서 이야기 하셨던가요?? 처음 브라운 베어 해석도 제대로 못하셨다고 하셨던 분이??(태민맘님 지송^^) 저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펠링은 고사하고 직장생활 하면서 아주 간단한 영어문장하나 나올라치면 스르르르 목소리 기어들어가고.. 배짱도 좋지.. 그래도 그렇게 버티며 버티며 7~8년 직장생활을 별 탈없이 잘도 버텨 왔는데..
자식이 뭔지.. 우연히 쑥쑥을 알게되고.. 헬로우베이비 책 사들고 외우고..
직장맘으로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저녁시간 짬짬이 생활영어 몇마디씩 써주고..
비록 기어가는 목소리이지만 밖에나가서 영어로 대화해주고..것도 어른들 있는장소는 불가..
놀이터 아이들이 도란도란 모여있는 장소만 물색!!
그럼 나는 영어로 맞든 안맞든 쉘라쉘라 ~~ 질문하고 아들은 대충~~ 눈치로 Yes, No만 연신 해대고
주위 아이들 " 애기 영어도 할줄알아요??"
난 자신만만 "응!!"' 하며 혼자 만족해하고..
나부터 거부감 많던 영어책들 한두권씩 사모으고...
퇴근후 저녁마다 동화책 3권씩은 꼭꼭 읽어주고.. 비디오 가끔 1편씩 시청하고..
ORT 필꽂힌뒤로 쳄엔 엑티비티로 열심히 상황 재연하며 읽어주고.. 그림이 워낙 잘 표현되어있는터라..
30개월 넘어서부터는 그림만 (책)봐도 상황을 이해해주니..
이렇듯 .. 많든적든.. 맞든 틀리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조금은 길이 보이는듯 합니다..
저?? 까이유.. 비디오 첨엔 이해 못해습니다.. 지금?? 문장이 귀에 들립니다.. 100%들리고 이해하는건
절대 절대 아니지만.. 작년 이맘때랑 비교했을떄.. 용됐다는 거지요^^
아이와 동화책을 읽으면서 제 실력 또한 많이 좋아졌다는걸 느낍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 어린이집에서 영어 1등한데요... ㅋㅋ 표현이 너무 웃기죠?? 이제 만 36개월 .. 어린이집 아이 .. 고작 10명 남짓.. 거기서 거기겠지만.. 기분 너무 좋더라구요.. 확실한 아웃풋은 몇개 없지만.. Yes, No 너무 너무 자신있게 외쳐댑니다.. 어린이집 일주일 2번있는 영어시간.. 영어선생님께서 칭찬 하신답니다..
영어선생님께서 영어로 뭐라 질문하시면 대답하나는 확실하다더군요.. 영어노래도 유일하게 따라부르며 표현한다고...
동화책 도움이 컸던것 같아요.. 반복적으로 읽고 읽고 읽으니 자연스레 내것이 되는것 같아요..
영어 .. 알고보니 별거 아니네요..
잘하시는 분들이 보면 웃겠지만.. 제 나름대로 이말 저말 맞추어 생활영어 영작도 해서 씁니다..(단문위주)
ㅋㅋ 가끔 나 스스로도 놀란답니다..
이번 구정엔 시댁에 가서 그동안 늘은 내 실력과 그동안 쌓은 철판으로 아들과 영어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 해볼랍니다..
들쑥날쑥 근무시간 생각나는데로 적은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일년기념이라 그냥 넘기기가 아쉬워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쑥쑥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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