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어오지 못하다보니 글을 쓸 때마다 제 소개를 해야하나 망설여지네요..ㅎㅎ
겨울방학 계획이 엄마 머리속에 슬슬 맴돌기 시작 할 이 시점에
엄마 혼자 또 앞서서 겨울방학 준비를 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집중듣기해볼까 싶어 미리 장만해지요.
울 아들 7살 겨울부터 주구장창 오알티 하나 믿고 쭉~~천천히 진행중인 2학년 아이입니다.
물론 그 사이 다른 리더스 북들도 많이(?)보고, 영어 동화책도 자주 듣고, dvd도 가.끔. 보고...
남들 하는 것들은 쬐끔씩 다 합니다만...
꼬박 2년 넘게 쉬운 것들로만 가득 채웠습니다.
하루 30분 듣는 것도 겨우겨우 비위 맞추며 하고 있기에 어려운 책은 엄두도 못냅니다.
단, 아무리 짧게 들어도 빼먹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키고......ㅡ.ㅡ;;
3학년이 되면 챕터북 한번 시도해볼 생각이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한글책으로 참 좋아했던 책이라
엄마인 제가 예습하는 차원에서 먼저 한번 들어보려고 했는데,(영어공부도 할 겸..)
자기도 한번 들어보겠다고 용감하게 책장을 펼치더니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다 들어냅니다.
다른집에선 더 어린 애들이 듣기도 합니다만,,, 전 완전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ㅋㅋ
우리집에도 이런 글밥에, 누런책을 들을 날이 올 줄이야.....
사실 2~3 챕터씩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한권을 통째로 다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40분 정도 걸리던데 전혀 지겨워 하지도 않네요.
오늘로 벌써 6권째 듣고 있습니다.
28권을 한바퀴 돌고나면 다시 듣고 싶어 하지 않을라나요?
이렇게 그냥 듣기만 하는거 맞죠? 따로 단어공부 안해도 되는건지...
한글책을 몇번이나 읽어서 그런지 내용을 다 안다고 하네요.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챕터북 한권 듣고 나면 상당히 피곤(?) 할 것 같던데...
다른 것은 더 못시키겠어요. 그래도 다른 짧은책도 몇권 더 읽어보라고 해야하나요?
천천히 진행중이지만, 웬지 한계단 올라온 것 같아 기쁩니다.
이 밤에 동네방네 소문 낼 때도 없고해서, 쑥에 들어와 흐뭇해하며 글 남깁니다..
또 이 에미는 저만치 앞서나가 여기저기 재밌는 챕터북들을 리스트에 넣어두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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