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피터래빗토둘러 시디를 구입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아이가 좋아하고 자꾸 틀어달라는게 성공한것 같아 흐뭇합니다... 근데요.. 피터래빗 베이비는 전체화면에 나오는데 피터래빗은 화면가운데에만 나오거든요... 전체화면에 꽉 안차게 나와요.. 원래 그런가요?? 제가 조작을 잘 못해서 그런가요 물어봅니다... 모처럼 남편한테 물어봤건만 몇번 틱~ 이것저것 눌러보더니 모르겠다나요? 정말 넘 성의 없이... 그래서 제가 짜증을 내며 쑥쑥맘들한테 물어보는게 낫겠다고 툭 쏴 버렸어요...(우리 남편직업은 웹 프로그래머) 모든게 이런식이라...정말 짜증이 날때가 많아요...애하고도 어쩜그렇게 성의 없이 놀아주는지.. 그냥 TV에 앉아 리모콘 운전하는걸 젤로 아니..제가 아이있을때 텔레비젼 보는걸 제일 싫어하거든요.. 그것도 크게 틀어놓고... 몇시간 안되는 아이와의 시간을 성의있는 대화와 성의있는 놀이를 한가지라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서 아이가 엄마만 찾으니까 그렇다는 변명을 하는 남편이 오늘은 너무 미워지네요.. 어제는 정말 말수없는 남편과 아이얘기를 하면서 나는 앞으로 서연이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뭘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넘 고민된다는 얘기를 했더랬습니다.. 아이 개월수는 늘어만가는데 이렇게 집에만 엄마와 단둘이 있는것에 대한 불안감도 표시하면서.... 근데 우리 남편은 그런 생각.. 그런 걱정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는 거예요.. 다른 집 아빠들도 그럴까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아이 교육은 온전히 엄마의 몫으로만 남는 건가보다 생각하면서 더 마음이 무거워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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