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게만 돌아다니던 제가 언제부터인가 중게에서 어슬렁거리네요.
그동안 울집에 큰 선생님역활을 해주신 쑥의초게 감사드려요.
잘하는 아이들은 앉기만 하면 책읽고 미술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글쓰기도 재미있어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그모든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것같아요.
길에서 가끔 만나는 동네 꼬마녀석은 초1인데 까만뿔대안경을 쓰고 영어학원, 컴퓨터학원 다니기 바쁘며
가끔은 알림장을 제때 못썼다는 이유로 울며 집으로 갑니다. 울고 가는 모습을 보면 넘 불쌍합니다.
그애 가방은 넘 무거워보입니다.
제가 그애엄마라면.....
그애는 앞서가는 아이가 아니라 지금의 생활도 버겁고 내년도 그럴 확률이 높으므로....
영어학원, 컴퓨터학원, 피아노학원 접고.....
영어는 소리와 책으로 조금씩 책으로...조금씩...녀석의 눈 상태를 볼때 비디오는 No.
그애 엄마가 목록에서 제외시킨 미술과 운동만 외부도움받고 한글독서할 시간을 만들어주겠어요.
엄마가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는 것을 보니 독서를 집에서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
초1~4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미술학원, 운동......
초4~중1까지 피아노,운동.....
초4~ 영어....
아~.... 그리고 수학.... 이건 부담없는 학습지가 어떨지...
지금 그애엄마는 큰아들 피아노 중간에 그만둔것이 못내아쉬워 둘째는 꼭 피아노를 잘치고 즐기게 해주려고 하고 있는것 같은데 아이가 힘들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큰놈이 미술이 아주 쉬워 했으므로 둘째에게 그걸 빼놓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제일 중요해 보이는데...초6을 마무리하는 참견하고 싶은 아줌마입장에서보면 녀석은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감이 있으려면 미술을 잘 해야하지않을까.... 그리고 피아노는 아이가 지금처럼 자기상황이 부담스러운 상태론 곤란하니 차라리 초4부터 열심히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집으로 다니는 경향이 있으니 운동도 꾸준히 해야되지 않을까요.
저 왜 그애만 보면 참견을 하고 싶은지..... 다들 제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는데요.
저도 제속을 보면.....쑥 덕에 영어는 건겼고... 타고난 비리비리함에 꾸준히 운동을 시킨결과 녀석이
제법 운동도하고.... 가슴에 남은게 미술과, 피아노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아암튼 전 쑥에서 많~이 도움받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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