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맘님들 *^^*,
지난번 글을 쓰고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쑥스럽고 민망했더랬습니다.
맘들의 관심의 안테나가 누구누구의 결과에 초점맞춰져 있는게 아니라
어떤 책과 어떤 머티리얼로 효과를 보았는지
정말 도움이 되었던 방법론은 무었이었는지
어떻게 해야 내 아이를 영어로부터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을지
독서하고 노력하는 거 외에 별다른 방법이야 없는건 알지만
혹시나 나만 모르는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에
우리집과는 웬지 모르게 비슷한 공감대 형성이 되는 동질감에
열심히 글도 읽어주시고 답글로 성의도 보이시는거겠죠
그런 분들에게 너무 허접했던 진행기를 올려서
혹시나 만에 하나라도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게 아닌지
마음이 많이 불편했더랬습니다.
그래도 많은분들이 좋은 정보와 경험을 함께 공유해주고 계시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저는 그림책의 중요성을 좀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았답니다..
요즘 저는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학과 공부 Children Literature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솔직히 얘길 하면 사실 재미나 학과 공부라기 보다 표현을 배우고 익혀
좀더 authentic한 영어를 구사하고 싶어서라는게 맞는 말이지요.
사실 제가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챕터북이나 뉴베리어너북과도 같은
글밥이 좀 많은 그런 책으로 자녀들의 독서 레벨을 많이 끌어올리고 싶어하신다는
느낌을 좀 많이 받았답니다. 하지만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챕터북으로 진입을 해도
그림책 읽기를 꼭 함께 병행해주십사 하는겁니다.
그림책은 내용은 쉽지만(물론 어려운 내용도 더러 있습니다만)
생활의 감동, 도덕적 교훈, 언어의 유희, 재밌는 라임,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트의 무궁무진한 상상의 표현력까지
때론 우리를 동심에 젖게 하고,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터치하기도 하고,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읽어도 몇시간, 며칠을 걸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챕터북이나 뉴베리 어너북과도 같은 책보다도
더 깊고 훨씬 오래가는
감동의 여운을 남기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쓰는 영어는 아무리 그럴싸해도 문어적 표현에 non-native speaker 표시가 팍팍나는
학습에 의한 습득인지라 한계에 부딪힐때가 참 많습니다.
반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딸아이의 영어는
사용하는 단어의 표현은 쉽지만 저보다 훨씬 정확하게 native speaker에 가깝게 구사를 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동화책 읽기가 도움이 되었다는걸 압니다.
사실 그림책은 빠른시간에 많은 책을 읽어내릴 수도 있고
우리가 스피킹에 응용해서 쓸 수있는 실용적인 문장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정말 언어구사력이 좋은 사람은
쉬운 단어와 표현력으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 사람이랬는데
그림책을 함께 계속 하신다면
스피킹과 롸이팅에서 많은 보완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몇권 소개합니다.(아마존에서 퍼왔습니다.)
자녀와 함께 읽어보시고 함께 감동을 이야기해보세요.
1 The Three Questions: written and illustrated by Jon J Muth
여러분들도 함께 책을 읽고 아래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자녀와 함께 찾아보세요.
Question 1: When is the best time to do things?
Question 2: Who is the most important one?
Question 3: What is the right thing to do?
2. City Dog, Country Frog : written by Mo Wilems , illustrated by Jon J Muth
우정에 대해 슬프지만 감동적 얘기를 전해줍니다.
극도의 언어 절제로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책의 진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트에 있다고 해도 좋을듯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Willems의 작가적 성향과는 판이한 신간이며
실제 Willems의 개가 이야기에 모티브를 준 책입니다.
3.The Tenth Good Thing About Barney: written by Judith Viorst
내가 아는 사람 또는 동물에 대해서 열가지 좋은 점을 나열해보세요.
막힘없이 나열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4. Love You Forever : Written by Robert Munsch
아마 이 책을 모르는 분은 안계시곗죠?
저는 이 책을 읽을 적 마다 왜 그렇게 가슴이 시린지
부모란 이런것이구나 부모가 되어보니 조금씩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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