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진은우맘님...
직장맘으로 아이들 교육과 육아를 하려니 얼마나 힘드세요...
제가 그 마음 충분히 알고도 남습니다...
님께서 쓰신 글 제목을 보고는 제가 2004년 10월 29일에 쓴 육아일기가 있어서
첨부해 봅니다...
무슨 해결책이 있는건 아니었지만...저 역시 동병상련이라...
육아 일기 제목도 '그냥 흘러간 하루....꼭 10년을 흘려버린 거 같아요..."이랍니다...
저도 그렇게 느낀 적 많거든요....
다시 한 번 그 때가 생각나서 예전 육아일기 뒤져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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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9일.....
엊그제 할 일이 있어서
새벽 4시쯤 잠들어서 어제 출근하고
퇴근해서 희서와 집에 가서
이러저러 하다보니...........
어제는 시간이 그리 간 줄도 모르고,,,,,,
할 일은 왜이리 많은지..........
그동안 기글즈에 빠져 살다가
어제는 도라를 보자고 해서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혹시 여러분도 느껴보셨나요??
너무도 피곤해서 눈이 저절로 감겨버리는.....
이세상에서 눈꺼풀이 제일로 무겁다더니
정말 실감나더라구요.......
그래도 한 편이라도 희서와 같이 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있었는데.......
다섯 편을 보고 여섯 편째............저는 그만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답니다....ㅠㅠ
그러기를 한 30분 정도 지났을까요......깜짝 놀라서
깨보니 희서는 혼자서 도라를 보고 있는거예요...
그 시간이 11시 20분........어휴,,,,,,
그러니까 한 30분 정도를 혼자서 보았던 겁니다......
오랜만이라서 재미가 있었나봐요.....
계속 보겠다는걸 겨우 재우고는 좀 앉아있는데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거예요.......어제는.....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는 날은 꼭 10년이란 세월을
물 흘리듯 흘려버린듯한 생각이 들어서
아주 허탈하답니다........말로는 형용할수 없을 만큼요....
좀 더 효율적일수는 없을까........
좀 더 알찰수는 없을까.......
좀 더 노력할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 또 새벽에 잠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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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쑥쑥에 올린 글은 아니었지만...
유진은우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격려해 드리고...
모두 이런 시기가 있었음을...아니 지금도 겪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힘 내십시요................
유진은우맘님,.....잘 하실 수 있을실 거예요...화이팅 해 드릴께요....^^
: 유진은우맘님의 글입니다.
35개월 여아, 10개월된 남아를 둔 직장맘입니다.큰아이 23개월쯤 되었을 때 푸름이닷컴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 쑥쑥도 알게 되었지요.나름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아이들에 대한 육아를 게을리 하였고 정당화하는 무기로 삼았건만, 직장을 다니면서도 열심히 육아하는 엄마들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였습니다.눈팅 열심히 하면서 사이트 들어올 때 마다 맘 속으로 다짐 또 다짐하였지만, 그게 맘처럼 쉽지 않더군요. 영어라는 것에 대한 자신감 부족, 스스로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영어를 노출시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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