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이는 39개월 남자 아이인데, 말이 늦은 편이에요.^^ 이제 의사소통 제대로 하는 정도인데요.
제가 직장 핑계(주로 외근을 하는 업무)로 노부영, 문진 위주로만 해주고 생활 영어는 도통 안해줬습니다.ㅠㅠ
이제 예찬이가 우리말 좀 하면서 영어로도 노부영이랑 문진을 나름대로 노래부르고 춤 추는데,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냥 좋아라 합니다. 예를 들어, the very hungry caterpillar도 배고픈 애벌레가 아니라, 애벌레 비슷한 것만 보면 '엄마, the very hungry야'라고 합니다. 이럴 때, 예찬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요? 지금까진 '예찬아,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말이지? the very hungry는 무지 배고프단 뜻이고 이건 caterpillar야'라고 했는데요. --;;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예찬이가 어린이집에서 뭘 배웠는지 제가 뭐라고 해서 맘에 안들면 'No~'라고 하고
영어단어로 모르는 사물을 보면 '엄마, 이건 영어로 뭐야'라고 하고,
이럴 때, 뭔가 예찬이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엄마가 자극을 못받네요. 많은 맘들이 여기서 자극받고 HBHM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반성 좀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 진짜 잘못은 생활영어도 잘 못하면서 HBHM가 너무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거에요.(두페이지 보고 그담부터 안봐요.ㅠㅠ) 그런 맘들 있으시죠? 문장으로 봐서는 쉬우니 뒷전으로 하고, 실상 말은 안나오고...(이게 우리 맘들 세대 영어교육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랑 비슷한 경험 맘 계시면 극복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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