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럽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에서 남편이 이곳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게되어 한4년정도 있을계획인데요.. 우리딸은 짐 34개월로 원어민 선생님이 일주일에 2번씩 집으로 오셔서 1시간 정도 놀아주고 간답니다.. 시작한지는 한3개월 정도 됐는데, 또래 아이들 보단 우리말도 빨랐고 활발하였으면 한국에서 홈스쿨이나 그릅수업들을 잘 따라했는데요.. 한 2개월정도 원어민 교사랑 그럭저럭 잘 놀았습니다..
근데 문젠 원어민교사가 준비해서 수업을 이끌어가기보단 그때그때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 있어가는 책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는 식이죠.. 어린 아이들을 다루어보지 않았던 교사라 수업진행은 좀 미숙하나 영어 환경에 노출 시키기 위해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저번준 아이가 자신의 요구대로 선생님께 우리말로 말하니 선생님은 아이의 의사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아이가 선생님 앞에 앉질 않으려고 하더군요..그리고 선생님께 자신이 즐겨보는 책이나 물건들을 보여주지 않으려고하니..수업진행이 힘들죠..
아이는 단지 친구처럼 놀고 싶은데,영어라는 장애물이 있으니 선생님이랑 놀아도 재미가 없나 봅니다..
곧 이곳에서 국제 영어 유치원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지금하고 있는 홈스클 수업을 계속해야되는지..아님,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 염려가 되서 그만 두어야할지... 아님 1시간이라는 시간이 아이한테 넘 긴 시간인지....수업을 계속 해야되는지..
타국에서 유아기를 보내야하는 엄마의 입장에선 아주 고민되는 일이네요.. 선배맘들의 조언이나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곳 슬로바키아도 영어를 쓰는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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