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겨울 방학입니다.
아이는 이제 학원에 다닌지 2주차 정도 되었고, 학원 테스트와 온라인 숙제 등을 하면서
어느정도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테스트는 싫지만 학원 가는 것은 즐거워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 아이들이 모둠으로 활동할 때 적극적으로 영어로 이야기하나봅니다.
3학년이다보니 , 인지적인 것이 딸려서.. 아무래도 주도적으로 해나가지 못하는 면도 있지만..
형, 누나들이 나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도 받는 거 같습니다.
각자 생각한 것들을 적는데.. 저희 아이는 말하는 것은 그런대로 표현하는데..
그걸 적으려니 스펠링이 좀 문제가 되는군요. (다른 고학년들은 적는 것, 스펠링 문제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어제도 believe 스펠을 몰라서 선생님이 불러주셨다더군요.
그래도 외국인 샘과 수업하면서 불편함 없이 즐겁게 수업하는 게 어딘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중듣기...는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녀와서 디비디 보고, 수학하고 학교 숙제, 일기하고, 학원 과제물 매일매일 나누어하다보면..
집듣은 당연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요사인 한글책도 좀 읽어주고 있어서..
집듣 아쉬움은 접으려고 노력합니다. 일단 방학 전까지는 그냥 이런 패턴으로 가려합니다.
학원에서는 단어숙제를 내줍니다. 그날 배운 단어들 복습하고, 또 인터넷 수업으로 비슷한 단어나 구를
교체해서 넣는 수업을 많이 합니다. 유사한 단어로 교체하는 것과 내용을 서머리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가르치는 듯 합니다.
단어부분에대해서는 할 말이 많이 있는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붙여보도록 하지요.
지난 주에 처음으로 써낸 에세이 (짧은 글쓰기) 성적이 나왔는데 22점 만좀에 17점으로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같은 레벨의 상위 30% 평균이 17점이라고 하니.. 괜찮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가 구사하는 단어 수준은 아주 기본적인 단어들이지만... 그래도 문장을 완성도 있게 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칭찬할만 합니다.
지난주 주제는 방학 때 부모님이 캠프를 보내주신다면 어떤 캠프를 가고 싶냐.. 였는데..
저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서 우리말로 내용을 생각해보고, 그리고 곧장 아이가 타이핑해서 바꾸어 썼어요.
생각보다 거침없이 써내려 가더군요. 제가 한 문장 정도 도와주었고, 접속사 한두개 정도 넣어주었어요.
제가 원하는 쓰기는 화려하고 어려운 쓰기가 아니라, 쉬운 문장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인데..
어느정도 근접해가는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역시 관사..와 시제가 제일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한 첫번째 롸이팅 한번 소개해볼게요.
I want to go to a ski camp. I think it is more fun than any other camp.
First, I learn many things from the ski camp. For example how to ride a ski,
how to make speed low and high, and when we fall down on the slope, how
can we stand up. And we learn the patience.
Second, it isn´t more danger than snow board. If I fall down, the ski plate
will fall of my boots. But the snow board is not fall of my boots so it could be
dangerous. Of course ski is dangerous, too, so we must be careful.
So I wish I could go to the ski camp. And I learn many things about ski.
The ski is cool, awesome, fantastic and incredible. Because the ski comes
from the slope and it zigzages.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배운 챕터의 모델 서머리를 외서 시험을 봅니다.
중간중간 블랭크를 쳐 놓는데.. 저는 전체를 다 외게 합니다.
스펠링도 체크하구요. 일단 말로 왼후에, 종이 주고 써보게 하고 스스로 고쳐보게 합니다.
아이가 문장을 외는 것을 안해보아서 조금 힘들어하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라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욉니다. 아이가 일요일에 썼던 연습쓰기 한번 스캔해보았어요.
문장에 넘버링을 해주지 않았는데.. 본인이 쓰기 편하게 넘버링을 해서 욌나봅니다.
문장은 10문장 내외인데, 조금 긴 편이에요.
이런저런 숙제들이 있지만.. 집중듣기 하지 않는 시간에 전부다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한글책 읽을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이가 장염으로 학교를 가지 못했어요.
주말에 아이 아빠 동창모임에 가족이 전부 갔었는데 신나게 잘 놀고 와서는 탈이 났는지..
놀때는 멀쩡하더니, 학교 갈때 되니까 아파서 말이죠.
오후부터는 좋아져서 둘이 디비디를 봤어요.
나니아연대기 3를 극장에서 보고싶다기에..
그럼 1부터 봐야 재미있겠다 싶어서.. 둘이 나니아 연대기 1을 보았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더군요. 셋째인 에드몬드를 제일 좋아했어요.
어리버리하면서 고집도 있는 것이 나이도 비슷하고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판타지 별로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전투장면도 즐기고..(칼싸움... 너무 좋아해요.. 잔인하지 않아서 괜찮았구요)
저희는 전투는 좋아해도 피칠갑을 아주 싫어하는데..
아주 적절한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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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아이들 공부방 나들이 (눈썰매장 방문)후원에대한 글을 올렸는데,
게시판 운영 원칙에 어긋난다고 저에게 따로 연락을 주셨더군요.
그래서 이 글에 살짝 끼워넣습니다..
http://mindlele.com/index.php 에서 공부방 부분을 보시면 어떤 곳인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쪽지 주십시오.
지난번 저에게 미리 말씀하셨던 분들께는 제가 쪽지 드리겠습니다.
리더스반이신 분들은 해바라기님께 쪽지 주시면 제가 좀 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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