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영어책을 매일매일 쉼없이 많이 읽어줬다고 생각되는데
액티비티 한다고 프린트하고 코팅한 카드는 또 얼마고...
노래도 많이 외워서 불러주고 핑거플레이도 열심히 해주고
심지어 운전하면서도 운전대 이용해서 노래 부르고...
거기에 나오는 문장 뽑아서 말하면서
마른하늘에 와이퍼까지 움직이고...
나중엔 영어 보드 게임까지 연구해서 해줬더랍니다...
소리가 그래도 많이 부족했던 걸까요?
6세후반부터 파닉스며 사이트워드 워크북을 심심풀이로 하는데
아이가 리딩쪽을 훨씬 흥미있어하네요
런투리드와 사이트워드 리더 읽어줄 때 벌써 조짐이 보이더니만
학습지에서 문자를 퀴즈식으로 골라 보니까 정리가 확 되는지..
그림을 보면서 문장도 만들고...
그동안 내가 아이 성향도 모르고 고문을 했었나 하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집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기뻐해야할텐데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오늘은 좀 우울해하다 내일 기뻐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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