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혁마더님께서는 유아교사인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신거 같아요
쑥쑥에 있는 모든 엄마님들은 현직교사들 보다도 더 교사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뭐가 중요한지를 잘알고 계신듯 해요
제가 얼마전까지 하던 품앗이님들도 진짜 저보다 더 많이 유아교육에 대해 알고 계셨지요
오히려 제가 더 배웠답니다
저도 처음 쑥쑥을 알게된 작년 4월은 아이를 자칫하면 학습에 몰아넣을뻔 했었지요
저도 원래 계획은 6살쯤에 유치원보내야지 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5세인 올해3월부터 유치원에 가게됐어요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유치원에 가기전(5세전) 나이에는 학습보다는
(놀이를 가장한 학습도 포함해서) 신체발달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잘먹고 잘놀고 제시간에 잘자고
부모님과 충분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랑받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자란 아이가 나중에 기관에 가서도 친구들을 사랑하고 배려할줄아는 인기있는 아이가 된답니다 그 와중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게 곧 학습능력이 된답니다 친구또래와의 관계형성보다 더 중요한것이 부모와의 관계형성이랍니다
그게 1차적으로 잘 이루어진 유아가 초등학교도 잘 적응하고 사춘기때 문제가 생겨도 부모를 먼저 찾게 된답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와의 속삭임이 필요해요 가끔씩 아이를 불러서 이건 비밀인데 딸기만 알고 있어
하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수준의 비밀 얘기를 살짝 귓속말로 해주고 (예를 들어 여자아이의 경우 딸기가 낮에 엄마화장품 몰래 갖고 놀았지 엄만 다 알고 있었어 근데 엄마도 어릴때 그렇게 놀다가 외할머니 한테 들켰단다 그 생각이 나서 엄마가 살짝 웃었단다 엄만 세상에서 딸기를 제일 사랑해 비밀 꼭 지켜!! 해주면 아이는 처음엔 머쓱할수 있으나 나중엔 놀다가도 먼저와서 엄마에게 사랑고백을 한답니다)
남자아이들도 아이가 좋아할 수준의 대화를 유도하고 귓속말을 해주면 정말 효과가 크답니다 남자아이일수록 이런 부드러운 경험이 유아기때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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