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달에 아이가 학원을 거부 한다고...이를 어쩌나..하다가
차라리 이 기회에 엄마표 해보죠 뭐 했던 테리맘이예요.
울 아드님... 10월달 부터 거의 두달 다 되가죠? 주중에는 피아노 학원만 한시간 하고, 내내 집에 있었어요.
그동안 이룬 성과라면, 리더스 100권 돌파 한것, 한글책도 세보지는 않았지만 꽤 읽었네요.
프래니 한번 집듣하고, An I can read 2단계 한 10권 남기고 다 집듣하고, DK Readers 1&2 단계 한번 눈으로 훑고, 집에 있는 책들 (이미 보았던 것이니) 음독 하고 그랬어요. 이제 특별히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없는 날을 빼고는, 집듣 2권, 음독 1권, 영어 DVD 20분정도 (주로 베렌스타인, 아바타, 브죵님 추천으로 - 찰리앤 롤라 - 완전 좋아해요. 저도 팬 어요 ㅎㅎ), 흘려듣기 30분 정도는 꼭 해야 하는것이라는 생각도 생겼구요. 뭐든 느린 울 아들 아직은 스스로 버릇처럼 하지는 못하는것 같네요. 그건 더 시간이 걸릴것 같아요. 하지만 이정도도 뿌듯합니다. ^^
12월 초에 교내 수학 경시 대회가 있었거든요. 예상보다 시험 문제가 쉽게 나오긴 했지만 만점 나왔어요. ^^ 만점보다 더 기분 좋은것은 아빠하고 며칠 공부 하면서 서술형 문제의 재미를 안것 같구요.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것 같아요. 그동안 씨매스니 와이즈만이니 다니는 아이들 틈에서 심화 문제에는 전혀 노출이 안되었었거든요. 그런데도 오히려 서술형 문제 푸는것을 즐기는 아들을 보니 대견하더라구요. 여전히 단순 연산은 싫어서 부르르 하긴 하지만요. ㅋ
그동안 이런 저런 후기도 올리고 싶었는데, 딱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 같아서 망설였어요. 방학 계획 올리면서 저도 좀 헤이해진 마음 다 잡아 보려고 합니다.
방학때 기존 다니던 영유 초등반 정규반은 듣지 않고, 특강만 들으려구요. 아드님 좋아하시는 Nate the Great 일주일에 한권씩 제대로 파는 수업이 있어서요. 대충만 읽고 넘기기 좋아하는데, 몇 권정도 line by line 집요하게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한자는 학교에서 나눠준 책으로 하루에 2페이지 꾸준히 하구요. 내년 초에 급수 시험 시작해 보려구요. 역시 조금씩 꾸준히가 목표입니다.
학습지 국어, 수학, 연산 매일 조금씩 해야죠.
영어는 학기중과 동일하게 하되 (집듣 2권, 음독 2권, DVD), DVD 시간 좀 더 늘리고, 묵독도 3권 정도 매일 해보려구요.
그리고 독서는 학기중처럼 가리지 않고 하되, 지경사 이야기로 풀어쓴 한국사 한번 정도 다 볼 수 있도록 격려할 생각이예요.
그리고... 학기중에 일주일에 한번 수영 하는것 빼고는 하도 운동을 안했더니, 가뜩이나 몸 약한 아들, 학교만 갔다 와도 피곤해 하는것 같아서, 학교 가기전 1년 하던 태권도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구요. 피아노는 계속 쳐야겠죠.
마지막으로 스키 캠프 다녀 오면, 방학 때 시간 나는 대로 자주 데리고 가려구요.
노는 계획은 별로 없네요. ㅋㅋㅋㅋ 협조해 줄 지는 미지수지만 열심히 해보렵니다. 무엇보다, 한약 한재 오늘 주문 하였으니, 부지런히 먹이고, 2학기 대비 체력 보강 시켜야 겠어요. 얼마전 감기로 된통 고생했거든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공부고 집듣이고 뭐고 애 아프면 아무것도 계획대로 안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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