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 수현이 두돌 되는 날이었습니다.
케익하나 사서 초 꼽아 놓고 happy birthday노래 함 부르고 후~하며 초를 끄는 수현이에게 지금껏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 박수 신나게 쳤더랬습니다. 6개월 들어가는 동생 서현이를 안고...
서현이 이유식도 시작하는 즈음이라 크게 신경 못 쓰고 매일 비디오 보여주며 방치한 죄가 있긴 하지만 최대한 동화책은 읽어주려 노력하며 지냈습니다.
지난 19개월 수현이의 아웃풋에서 별 진행된건 별로 없지만... 조금씩 이제는 동물들도 영어로 말하고 의성어랑 연관지어 같이 말하기도 하고 (cow- mow~하며 손가락하나를 들고 머리에 대며 ) 여전히 one~ten까지 노래처럼 계속 중얼거리고 (특이한 현상은 4와 6를 빼먹는 겁니다. 첨엔 제대로 하더니 나중에는 빨리 말하면서 두개 숫자를 빼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는 원. 투 , 시(쓰리를 빨리발음하면서),-4는 빼고-빠(파이브를 빨리), 세븐~......일명 원투시빠세븐 입니다. 웬지 듣기 거북한 탓~에 어디를 가든 수를 세는 수현이 땜에 혹여나 누가 볼라치면 부끄러워 얼굴이 발개 집니다. 발음이 욕처럼 들리는 탓에 .... ㅠㅠ..
버튼을 이제는 제법 채울줄 알고 다채우면 I did it!
문을 열며 open door
달걀 사러가면 big egg, small egg
넘어졌다 일어서며 be careful
정리하고는 good job!!!
혼자 동화책보며 영어랑 우리말이랑 썩어가며 뭐라뭐라하는데 심각합니다.
제이와이북스닷컴에 있는 동영상 보여주며 해당하는 책 가져다주면 동영상 보며 책 보며 넘 좋아합니다.
머~ 엄마가 둘째 땜에 바쁘다고 핑계대며, 실력이 짧다고 핑계대며 하루 하루 늦추고 있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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