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터러시를 사랑하는 리터러시맘입니다.
거의 매일매일 올라오는 리더스 진행기를 읽으면서
진행기를 올려주시는 분들, 센스있고 재치있는 답글 다시는 분들,
그리고 아직도 꾸준히 진행하고 계시는 대한의 맘들께
그냥 격려와 존경의 박수를 마구마구 보내드리고 싶네요.
짝짝짝~~~~~~(박수소리가 들리시죠?)
사실 쑥쑥을 안지는 좀 되었지만
님들의 글을 읽고 함께 호흡하려고 한건 얼마되지 않는지라
아직도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일년이라는 긴 세월을 묵묵히 하신 열정과 끈기가 존경스럽고
서로 댓글을 달면서 함께 당겨주고 끌어주는 정이 부럽기 그지 없네요.
저도 둘째가 있다면 님들이 해오신 것처럼 그렇게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보련만
그냥 훌쩍 커버린 딸을 보니 미안한 맘이 자꾸 드는게
일하는 맘들의 자격지심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어렸을적엔 영어 왜 꼭 해야되나 의문을 가졌던 적도 많았고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서도 비슷한 많은 질문을 받았던 적도 있었네요.
근데 저에게 영어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니 아주 고마운 벗이더라구요.
영어덕분에 순수한 영혼의 아이들과 오랜 생활 함께 할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넘치진 않았지만 나름 풍요롭다고 여기며 살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세계 여러 지역을 두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지금까지의 타국생활이 외로움보다는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영어덕분에 좋은 책과 많이 만나게 되었고
영어덕분에 선진교육도 경험하면서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고
영어덕분에 조금 더 성숙하고 발전된 자아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영어덕분에 사랑하는 딸과 함께 더 많이 교감하며 사랑할 수 있었고
그리고 지금은 이곳 쑥쑥에서 영어덕분에 좋은 인연을 하나 둘씩 만들어 갈 수도 있네요.
참 그러고 보니 영어는 저에게 정말정말 좋은 친구였네요.
영어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좋은 친구가 제게 없었더라면
몰랐을 수도 있고,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어쩜 불가능했을 수도 있는 일들을
알게 해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또 가능한 일로 만들어 준
착한 마법사와도 같은 존재였네요.
한국에 돌아가서는 그 고마운 친구 영어덕분에
제가 좀 더, 아니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해보렵니다.
쑥쑥맘들과 자녀들에게도 영어가 좋은 친구로 자리잡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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