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친구 엄마들 네명이서 같이 영어학원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엄마 3명은 다 등록을 하고 왔구요 저는 더 생각좀 해본다고 하면 그냥 왔습니다,
지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지금 다니게 되면 정말 꾸준히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원비도 만만치
않고 영어학원은 필수가 되어버린 엄마들 앞에서 엄마표로 한다고 하기도 뭐해서 더 생각좀 해본다고는
했지만 저도 엄마표를 해오면서 항상 엄마표로 해도 되는건지 많이 불안해 했었는데....(벌써 2년 가까이
영화 보고 듣고 영어동화 들려주고 했는데 아직 읽는것도 서투르고 들리기는 들리는 건지 확인도 안되고..)
그런데 아들 왈 "나 이 학원다닐래" 하며 선전포고를 하네요. 그 좋아하던 방과후 과학실험도 포기하면서 자기 친구들이 다니니까 이건 친구따라 강남을 간답니다. 휴~~~~
제가 엄마표로 확실하게 해줄수 있어! 라고 자신이라도 있으면 과감히 학원 안다니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학원갔다 온후로 머리속이 복잡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학교 다닐때 영어하고는 담을 쌓은지라 수학을 가르치라면 가르치겠는데
영어는 도통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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