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흐릿한 날씨에 눈발까지 날리는게...
제 마음을 아는듯 속상한 하루였네요.
엄마표 3년 반동안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힘들어..포기하고 학원으로 보낼까도 수도없이 생각했었습니다.
얼마전 교육청 영어영재 시험에(초5) 학교 대표 3명에 선발되어
2차시험 (듣기50점,문제읽고 풀기50점)에 150명중 45명 안에
합격하여...
지난주 3차 원어민 심층면접 시험이 있었답니다.
지금까지는 듣기,읽기에만 치중하여 말하기는 한번도 연습한적 없기에...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정말 뿌듯하고 장하다 생각 했더랬는데
왜 그런지 사람맘이 자꾸만 욕심이 생기는게..꼭 합격할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5문항에...심층적으로 이루어진 면접시험을 치루고
반정도만 대답하고 패스했노라 하기에..
떨어졌구나....생각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한줄기 희망을 잡으며...
꼭..합격했기를 기도 했습니다.
부모가 능력이 안돼 학원도..과외도 못 시켜주기에
이렇게 주어진 기회를 꼭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런데....오늘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ㅜㅜ
너무나 속상해 딸아이에게
"더 잘할수있는 너를 엄마가 능력이 안돼 이끌어주지 못해
떨어진것 같아 미안하구나~~ 하는 말에 딸아이도 울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원어민 학원과 영재원도 다니기에
내년에 또 응시한들 붙을 가능성이 희박할듯해 더 속상했답니다.
그래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할순 없어 이렇게 또 자문을 구해봅니다.
최소 비용으로...최대의 말하기 효과를 얻을수있는 방법은 뭘까요?
화상영어..필리핀 단기 연수..말하기 과외쌤...등등...
경제적으로 좀 힘들더라도 뭔가 해줘야하지 않나 자책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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