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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오늘 드디어 오늘이 오긴 왔군요..
처음에 한참 리더스 팀원들이 글 올릴때 아~나도 빨리 쓰고 싶다 했었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도망가고 싶었어요.....흐흐흐흐~
근디 너무 추웠다는것......얼음 깨지 못해 잠수 못하고 글 올립니다요...
자 그럼 출발~
우리집 아이들 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큰 아이(남)-8세 1학년 입니다..
사교육으로는 태권도,피아노 바이올린.컴퓨터(방과후)등을 하고 있지요...
작은 아이(남)-유치원 그만둔지 12월로 딱 3개월째입니다..
집에서 열심히 한글,영어 숫자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지요...ㅋㅋㅋ
사교육으로 태권도만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큰 아이의 영어 진행기 시작하겠습니다...
1.시작...
멋 모르고 영어 시작했어요.
4살 후반 우연히 들은 문화센터 수업에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시는데
노래도 재밌고 글도 재밌고 여하튼 아이와 제 혼을 쏙 빼 놓으셨더랬죠..
그게 바로 노부영이었답니다...
오호~요런 신세계가 있었단 말인가???
재밌는걸....아이랑 노래부르고 신나게 책 읽고 아무튼 이 시기가 제일 재미났었지요...
2.읽기시작..
그러다가 잡지에서 쑥쑥이란 사이트가 있다해서 들어왔어요....
오잉~요거 뭐라요??
유게에 들어왔는데 어찌나 화려한 액티들이 많은지....
눈은 호강하는데 마음은 참 ~심란했었지요...
그래도 그때 코팅기,찍찍이 사서 비스무리하게 따라가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ort, learn to read 를 사게 되었지요...
1)ort
유게에서 이 책은 정말 유명더라구요..저 들어올때만 할때두요..
그러면서 5단계까지 차레차례 구입했죠.
아이가 너무 신나게 들었습니다.그때는 다른 책도 없던터라
주구장창 읽어주고 들려주었지요..
거짓말 안 보태고 권당 100번 이상 들려주고 읽어주었습니다...1년동안을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이녀석을 이 책을 읽는겁니다..
야호~우리아덜 천재인가보다...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냥 소리를 많이 들으니 외운겁니다.
그때부터 문장을 써서 자르고 손으로 짚어가며 읽기 시작했지요...
그게 6살 여름 무렵이었답니다...
그렇게 아주 천천히 7살 가을까지 ort 5단계까지 진행시켜갔습니다....
2)Henry and mudge
7살 가을 무렵 초게에서 리더스반을 진행시킨다기에 냉큼 덥석 참여했지요..
에구~모르겠다....따라가다보면 어떻게 되겟지 하구요...
그러면서 도서관에서 요 책을 빌려 보기 시작했구요..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우리 애가 한동안 빠져 살았지요..
문장도 쉽고 더군다나 그토록 좋아하는 강아지 이야기도 있었으니 금상첨화였지요..
그해 늦가을 여행갈때 henry cd를 들으면서 아니 이렇게 빠른걸 어떻게 들어 했는데
지금은 이런건 아기들이나 하는 책이랍니다...
.훗~울 아덜...많이 컸다...짜슥~^^
3)usborne young reading
henry가 끝날때쯤 요거 시작했어요...
도서관에서 시리즈 중에서 달랑 이거 하나 남아서 빌려 왔는데..
쓰으~왜 이리 어려운지....아이랑 정말 한챕터 한챕터 짚어가며 읽었더랍니다...
나중에 아이가 좋아하면서 1단계 다 샀는데요
신바드가 제일 어려웠더라는 것......벽에 머리를 찧으며 생각했죠.....왜 그때 도서관에 갔을까???? T.T
DK readers 2단계, ort 8~9단계,winnie the witch등을 같이 했어요.
4)그림책
그러다 제가 올 봄부터 수업을 듣게 됐어요..
그 수업에서 그림책 만큼 좋은교재는 없다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그 샘이 누굴까요???)
한귀로 흘려듣기에는 너무나 달콤한 말이라 얼른 서점에서 이따만큼 많이 구입했죠..
그 중에 요 책이요...
으미~뭔 그림책이 이래요...
아니 이 작가 정말 왜 이런데요...단어가...이게 그림책이 이러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허걱하면서 읽었었죠...아니 매직트리보다 더 버벅거리면 어쩌냐.....
너~내가 잘못 가르쳤나보다.....많은 자책을 하면서 그림책으로 방향 우회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어요....그림책..너무 좋아요...
지금 제 큰 아이는 챕터보다 그림책을 더 좋아한답니다......
Tomie de paola 10권,william steig 4권, Leo Lionni합본지,그외 칼데콧 수상작등을 읽었지요.
5)챕터북...
꿈에 그리던 매직트리를 읽었을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감동까지는 아니었지요.
그림책보다 그림도 없고 문장도 간단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책...간단히 볼만한게 아닙니다.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익힌 지식들의 양이 만만치 않아요...
제대로 이 책을 보자하면 양이 늘어납니다...
그밖에 읽었던건요 챕터북 언저리 책인 nate 3권.
horrid henry는 3권 정도 읽었어요. 나머지는 보류중이구요...
arthur는 지금 집듣용으로 하고 있는데요 3권까지 읽은 상태입니다...
geronimo는 워낙 그림이 화려한지라 2권 정도 읽었어요...
재미는 있으나 양이 문제여서 아직은 집듣용으로 더 적합하다 봅니다..
3.기타
dvd- 까이유,max and ruby, 노디, 밥 아저씨,magic school bus, horrid henry, 아앙의 전설, arthur
영화- up, the frog and the princess, toy story,나니아 연대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오늘의 하일라이트......실패기...
1. dvd보며 따라하기...
작년 요맘때쯤 까이유1집 가지고 1편을 들리는 그대로 듣고 따라하기 했었지요.
대본도 없이 그냥 들리는 대로만요...
문장으로 치자면 15줄 내외인데도 그거 듣기 힘들더라구요..
차분히 앉아서 몇번씩 반복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구요...
2편까지 하고 그만 뒀지요...흑~
그런데 최근에 차안에서 cd소리만 듣는데 아이가 신기하게도 그때 외웠던 대사를 기억하대요...
오우~실패는 아닌가??라는 착각을 잠시 했었드랬죠..ㅋㅋㅋ
2.단어 외우기..
기본 단어 외우기를 해보려고 learn to read 가지고 이미지만을 모아놓았지요.
그리고 아이랑 같이 읽어보고 그 날 배운 새로운 단어 떠올려 보기했던거지요..
문장도 이야기 해보고요...
근디 이것도 70권 넘어가면서 한계를 드러내더군요...
이번에는 매직 트리 하우스에 나온 단어를 죄다 뽑아 놓고 단어카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대한 알아볼수 있는 졸라맨을 그려넣고 문장을 쓰고요...
요건 반만 성공이요...
왜냐면요...외울때는 힘들긴 했는데요
일단 외우고 나니 그 다음 다른 책에서는 뜻을 정확히 짚어내더라는 거지요..
계속 해야하는데 아이가 거부반응을 심하게 보인지라 1권으로 만족하고 말았어요...
올해 눈치 슬쩍 보고 나서 다시 시작해볼랍니다..흐흐흐흐~
3. 쓰기...
와~이건 정말 난감했지요...
챕터 읽는 아이가 간단한 문장도 못 쓰는게 말이 안된다는 생각에
배운 지식을 동원하여 Henry and mudge 그림만 놓고 책을 읽은 다음
책의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쓰게 했더니...쓰으~외우는 한계를 드러내더군요...
그러니까 뒤로 가면 갈수록 기억이 안 난다는거죠...
몇장 써보지도 못하고 걍 접었습니다.....
최근에는 Dinofours시리즈를 구입해서
대본을 쓰고 있어요...
그대로 베껴 쓰는것이긴 해도 이렇게 문장 쓰기를 시작하니 다른때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가고 있습니다..요건 현재 진행중이에요....^^;
1년이 넘는 리더스 진행기였습니다..
참 긴 시간이었네요...
300권 읽으면 뭔가 좋아질거아...아니죠.....
1000권 읽으면 챕터쯤은 껌일거아....아니죠....
아니 도대체 언제쯤 우리 아덜은 성과를 보일런지....초조하고 조마조마했지요..
덕분에 과한 욕심 아이에게 맘껏 부리고 물 많이 먹었답니다..
이제 우리 이게 마지막이잖아요...
12월 리더스의 마지막....
돌이켜 보면 나 혼자 아이 보면서 열심히 해서 이렇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다른 앞선 이들의 진행기보면서 아~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뒤에 따라오는 이들의 진해기 보면서 아~이런 책도 있었지...하면서
내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할수 있었던 거지요...
그러니 우리 아이.. 빠르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올수 있엇던건
모두 리더스 여러분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힘들때 이끌어주고 기운내게 뒤에서 밀어주셔서요...
사랑합니다...
일년 넘게 내 형제들보다 자주 만난 우리 리더스 식구들....




P.S 마지막 사진을 제가 작년 처음 시작할때
매일매일 메모지에 그날 읽은 책 제목과 권수를 일일이 써서 장농에다 붙여 놓았던 거에요..
요즘은 책 읽는 권수만 표시하고 있어요...
그대로 둔건 그때의 초심을 잃지 말자는 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떼기가 싫어지더라구요.....추억이 고스란히 다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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