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에서 매번 정보만 쑥쑥 캐내 가다, 언제부턴가 나도 진행기를 한번 올려보고 싶어졌네요.
글재주도 별로 없는데다, 내놓을만한 성과도 변변찮아 매번 목구명에서 다시 삼키곤 했는데
이번엔 맘먹고 부지런히 써 봅니다
돌아보니 정말 충동적, 무계획적으로 점철된 엄마표였네요. 첨에 7살 아들녀석이 드라마와 스포츠등 tv에 빠져(심한 중독 수준) 탤러트 이름이랑 tv시간표를 줄줄 외우고 다닐쯤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그땐 심지어 골프나 볼링등도 넋을 놓고 쳐다봤네요ㅜㅜ)
부랴부랴 케이블tv를 해지하고, 마트에서 흔히 판매하는 abc 첫걸음 뭐 이런 학습지 하나 사서 애를 잡기 시작했네요. 사실 저도 영어는 꽝인데, 애를 가르치려다 보니 아이에게 괜한 신경질만 부리고 맙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빛이네 , *수네, 쑥쑥을 알게 되었고, 엄마표 영어란것도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1학년쯤엔 하루 한시간정도 리틀팍스를 듣기와 리더스북 읽기(런투리드부터 시작)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학년때 아이캔리드, 헨리 앤 머지, 아서 어드벤처, 네잇 더 그레이트...등의 순서로 단순하게 듣고 읽고하며 조금씩 진행했습니다. 파닉스는 STARFALL사이트와 비트윈더라이온 비디오로 가볍게 했고요. 리더스를 그렇게 지나고,
3학년쯤 챕터북으로 넘어갔지만, 항상 혼자 읽지는 못하고 집듣위주로 거의 진행이 되어 읽기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언젠가 혼자 읽을수 있기는 할까, 정말 궁금했지요) 어쨌든 집듣으로라도 진행해야겠다 싶어, 챕터북 집듣을 계속 진행했습니다.이때 집듣한 책은 매직트리하우스, 호리드 헨리,어스본영리딩1,2, 스탠리, 마빈레드포스트, 웨이사이드스쿨등이고, DVD도 하루 1시간 정도씩 봤습니다.
4학년들어서도 리틀팍스 1시간, dvd 1개, 챕터북 집듣1시간쯤으로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챕터북은 후워즈, A TO Z(요건 저희집에 정말 대박이었음), 인사이클로피디어 브라운등을 들었고, 4학년 중반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1회 25분) 화상영어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학년말 우연히 학교에서 퍼시잭슨 영화를 자막으로 보고와서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곧바로 아이에게 퍼시잭슨 책도 있다고 살짝 꾀었더니(?) 보고 싶다고 하여 사주고 집듣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1권을 집듣하던중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며, 혼자서 읽기 시작하더군요
(앗싸!! 언제쯤 혼자 읽을까 그렇게 애끓여 왔는데, 갑자기 그것도 퍼시잭슨을 읽다니...정말로 첨 혼자 읽는 책을 퍼시잭슨을 읽을 줄은 몰랐거든요, )그렇게 읽기 시작하여 지금은 캡틴언더팬츠와 퍼시잭슨시리즈 전 5권을 다 읽고 , 그 다음편인 THE LOST HERO를 사달래서 읽고 있습니다. 이제껏 순수 100% 엄마표로 학습지 한번 한 적 없으며, 초 4현재 영어상태를 보면 화상영어로 대충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되고, 쉬운 영어 DVD는 대강은 다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물론 쑥의 수많은 잘하는 아이들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앞서간 쑥의 여러 선배님을 등대삼아 매일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방법이 아무리 어설프더라도 언젠가는 성과가 꼭 나타나더라는 평범한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예비5학년, 조금씩 학원을 염두에 두기 시작했지만, 항상 쑥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쑥맘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