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시겠죠? 뒤에 고마운 마음에 답글을 달면 (뒤에있어) 혹 못보실까봐 그냥 새로 앞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짚어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루요. 아이의 습관은 엄마의 육아방법에 따라서 형성되고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제 생활을 좀 뒤돌아봐야겠네요. 추천해주신 비디오 프린트해서 잘 찾아보고 천천히 보여줘야겠어요. 근데 홍기영님 아이가 지금도 비디오 시청시간이 하루에 두시간 내라면 굉장히 꾸준히 오래 보여주셨겠어요. 저는 좋은 교재와 비디오가 요즘 너무 많으니까 자꾸 욕심이 생기는 것 있죠. 이것도 보여주고싶고, 이책도 저책도... 하지만, 자제하고 조금씩,, 하려고 하지요. 말씀대로 저부터 지식과 지혜를 꾸준히 쌓아야겠네요. 오늘 가족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가 제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아이가 저를 찾으며 울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 바닥에서 미끄러져 입 안쪽이 살짝 찢어져 피가 났지요. 저도 너무 놀랐구요. 오늘 아침에는 티비 선반에 올라갔다가 밑으로 떨어져 머리 콩 찧었거든요. 휴,, 정말 이맘때 아이에게 눈을 뗄 수가 없다는 말,,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다시한번 느꼈어요. 지금 아이는 15개월이 넘었는데도 요즘들어 다시 그렇게 엄마를 찾네요. 아기때야 낯가리나 보다 싶어 그냥 넘어갔고 돌즈음은 낯 안가리고 잘 놀더니 요즘은 사람 많거나 낯선 곳에 가면 다시 울어요. 오랫만에 마음 잡고 성당에 가족끼리 미사드리러 갔다가 아이가 너무 울어서 결국 그냥 나왔지요. 이제 엄마 조금 덜 찾고 조용히 혼자 놀때도 되었는데 이렇게 엄마만 찾으니,, 아이의 한 발달과정이니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지만 한켠으로는 조금 염려스럽기도 한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마로니에 공원 참 아름답겠어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비둘기 많을때 가서 산책하고 놀아야겠어요. 아이와 엄마 아빠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구요. 답변 고맙습니다. 또 뵐게요. ^^ 주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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