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방법적인 면은 너무도 다양하여 딱히 무엇이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방향과 저의 바램을 섞어 가면서 중간중간 안되는 것은 포기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시점에서 아이의 영어 수준이 자꾸 올라가니까 쓰기를 넣어야 하는 것
아닌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고민은 쓰기 수준을 높이는게 아니라 맛을 들여주어야 하는것 아닐까..입니다
쓰기 싫어 한다고 안시키면 나중에도 아예 싫어 할까봐서 입니다. 아이는 억어지로 도저히 시킬 수 없는 강한 성향을 가졌습니다. 사니맘(안녕하세요? 저 피터맘입니다,요즌 진행기 궁금해요..공개적 거론 해서 죄송)님처럼 아이를 지도 할 수가 없어요. ㄸㅗㅇ 고집이 엄청 세서요, 이런 아이를 여기까지 그마나 시킨것은 책을 좋아하게끔 만들었어요. 좋아하는 책 위주로 공급해 주었죠.
아이는 현재 1학년이고 해리포터 4권을 마쳤습니다.
지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입체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의 공간 구성적인 내용의 책을 소화한다는것을
의심했기에 3학년 쯤 넣어 줄려고 했습니다. 지적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게다가 제 나이에 읽을 책이 많이 있으니까요. 물론 많이 읽기도 했습니다.
dvd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도 dvd가 있는 줄 알면서도 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책에 빠져있으니까요. 밤 12시까지 말려도 읽고, 외출하고 돌아와도 바로 오디오 틀으러 갑니다.
얼마전에는 상기된 얼굴로 책속에서 dvd보다가 나온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런 점들을 관찰해 볼때 아이는 상당 부분 알고 이해하고 책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쓰기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고민입니다. 짧은 글쓰기도 싫어해요. 말도 잘하는데
말하기 처럼 쓰라해도 막상 쓰라하면 쓸말이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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