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맘님들~~~
요즘 제가 너무 자주 글을 올리는 경향이 잇죠?
흔히 쑥질이라고 하는 중독 초기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ㅎㅎ
오늘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꼭 한번은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서랍니다.
Mr. Larry Jenne라는 딸아이 학교의 교장샘인데요
이분이 저희가 사는 지역 방송에 소개가 되었답니다.
사연이즉 지난 10월에 학교에서 잡지책 프로모션이 있었는데요
주로 친척분들(주로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들을 위한 잡지책(가드닝, 쿠킹, 인테리어등등)을
목표 판매부수만큼 달성하면 교장샘이 학교 지붕에서 밤을 보내기로 학생들과 약속을 했더랫어요.
근데 정말 Mr. Jenne가 미키마우스 파자마를 입고 학교 지붕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거죠.
아이들은 옥상에 있는 교장샘을 보고 환호하고 쿠키등을 버켓에 담아서 주기도 하고
저도 애를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옥상위에 텐트치고 있는 교장샘을 보고 완전 깜놀했더랬어요.
근데 더 놀라운것은 얼마전 지역신문에
어느 학부모가 기재한 글(교장샘께 칭찬과 감사를 전하는 글)을 읽고나서랍니다.
저는 그 신문을 읽기전까지는 정말로 프로모션을 성공해서, 또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Mr. Jenne가 학교지붕에서 하룻밤을 샌줄 알았는데 사실 판매목표부수 1000부를 다 채우지는 못했던거에요.
하지만 교장샘은 아이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학교지붕에서 하룻밤을 테디베어와 함께 보냈던거죠.
딸아이 학교는 K-4학년까지가 초등학교랍니다. 학생수는 대략 650명 정도인걸로 아는데
교장샘은 그 아이들 이름을 전부다 외우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제가 있는곳은 겨울날씨가 영하 10도정도면 아주 준수한 편이죠)
학교스쿨버스가 내리는 곳에서 마지막 버스가 도착할때까지 혼자 나오셔서 아이들을 맞이하신답니다.
한국인 아빠 한분이 보시더니 여기 교장은 마당쇠역할까지 하네하며 놀라기도 하셨죠.
특정한 holiday가 있으면 복장부터 세심한 배려를 하시면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죠.
학교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고 매일 아침 announcement 시간에
생일인 아이들(물론 선생님들도요)의 이름을 방송으로 일일이 불러주면서 축하의 말씀도 전하시죠.
딸아이의 학창시절에 이렇게 좋은 교장선생님을 만난걸 행운으로 여기며
진정한 교육자라면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야하는지를
Mr. Jenne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되었답니다.
자 그럼 리틀리터러시의 교장샘을 만나보세요.~~~~~
Principal sleeps outside for his students **NEW**-10/1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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